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눈 내리는 산책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3214 등록일: 2018-01-15
눈 내리는 산책길 | ★--------소산 문재학
눈 내리는 산책길
소산 / 문 재학
회색빛을 뿌리는 가로등 아래로
새하얀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눈 내리는 새벽 오솔길
뽀드득뽀드득
정적을 깨뜨리는
첫발자국의 행복이
야릇한 희열로 밀려온다 .
솜털 눈에 길게 휘어진
소리 없는 대나무의 비명
몽실몽실 갈대꽃에 핀 눈꽃송이
그윽한 수묵화의 정취가 신비롭고
천지를 순백으로 물들이는
위대한 자연의 숨결은
환희의 물결로 출렁이었다 .
나풀거리는 눈꽃을 음미하며 걷노라면
삶에 대한 애착은 자국마다 고이고
하얀 입김으로
건강의 열정이 탄다
수장
뚱짜의하루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자유글마당 전자책 사진방 방명록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7
시
신록예찬
문재학
3401
2018-05-07
226
시
치첸이트사의 신비
문재학
3131
2018-04-26
225
시
인생여로
문재학
3160
2018-04-19
224
시
쿠바의 비극
문재학
3075
2018-04-12
223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661
2018-04-10
222
시
벚꽃의 향연
문재학
3163
2018-04-09
221
시
칸쿤
문재학
3327
2018-04-08
220
시
밤비소리 2
문재학
3262
2018-03-11
219
시
연화산의 풍광
문재학
3230
2018-03-03
218
시
운명의 강
문재학
3070
2018-02-24
217
시
파도소리 2
문재학
3066
2018-02-12
216
시
강변의 벤치
문재학
2799
2018-02-01
215
시
겨울 바닷가 2
문재학
3080
2018-01-26
214
시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8-01-26
☞
시
눈 내리는 산책길
문재학
3215
2018-01-15
212
시
김치예찬
문재학
3308
2018-01-11
211
시
미련
문재학
3626
2018-01-06
210
시
성탄절
문재학
3335
2017-12-24
209
시
두브로브니크
문재학
3224
2017-12-17
208
시
이별의 한숨
문재학
2915
2017-12-15
207
시
애모
문재학
3112
2017-12-06
206
시
산토리니 섬의 풍경
문재학
3406
2017-12-01
205
시
파르테논 신전
문재학
3320
2017-11-28
204
수필
그리스 여행기
문재학
3406
2017-11-23
203
시
메떼오라
문재학
3041
2017-11-21
202
시
참을 인(忍)자를 품고 살자
문재학
3448
2017-11-03
201
시
적상산의 단풍
문재학
3406
2017-11-02
200
시
직지사의 가을
문재학
3046
2017-11-01
199
시
가을비 내리는 밤
문재학
3208
2017-10-24
198
시
바람꽃
문재학
3281
2017-10-16
197
시
한가위 밤
문재학
3227
2017-10-11
196
시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575
2017-10-01
195
시
망향천리
문재학
3112
2017-09-23
194
시
어머니 사랑
문재학
3377
2017-09-17
193
시
사랑의 강
문재학
3273
2017-09-08
192
시
여름밤의 꿈
문재학
3018
2017-08-30
191
시
고향그림자
문재학
3052
2017-08-13
190
시
건강타령
문재학
3182
2017-08-06
189
시
하현달
문재학
3204
2017-08-01
188
시
옛 여인 2
문재학
3133
2017-07-20
187
시
무주구천동
문재학
3079
2017-07-08
186
시
행복 2
문재학
3446
2017-07-04
185
시
만어사
문재학
3425
2017-06-23
184
시
이별의 한
문재학
3293
2017-06-19
183
시
꿈길
문재학
3080
2017-06-12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387
2017-05-31
181
시
오월의 단상
문재학
3229
2017-05-29
180
시
두바이
문재학
3189
2017-05-25
179
시
임이시어 2
문재학
3044
2017-05-08
178
시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2969
2017-05-04
산책길을 걸어볼까 해요 아마도 눈길 정취가 풍길 것 같아요
좋은 시글 열심히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