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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
나 이제야 알았네/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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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153
등록일:
2022-03-22
<div><font size="4">나 이제야 알았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 서당 이기호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font size="4">대학로 거리에는</font><div><font size="4">동행서주로</font></div><div><font size="4">젊음이 넘쳐난다</font></div><div><font size="4">나도 저런 때가</font></div><div><font size="4">분명 있었던 것을</font></div><div><font size="4">난 이제야 알았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꿈도 욕망도 많았고</font></div><div><font size="4">때로는 허영도 부리고</font></div><div><font size="4">다 한단지몽이며</font></div><div><font size="4">젊은 패기였다는 것을</font></div><div><font size="4">나 이제야 알았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젊은 내 청춘</font></div><div><font size="4">알든 모르든</font></div><div><font size="4">그렇게 속절없이</font></div><div><font size="4">가고 말았다는 것을</font></div><div><font size="4">나 이제야 알았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남의 나이 들고 보니</span></div><div><font size="4">초지일관은 없으면서</font></div><div><font size="4">꿈 많았던 젊음이</font></div><div><font size="4">내게도 있었다는 것을</font></div><div><font size="4">나 이제야 알았네. </font></div><div><font size="4"><br></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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