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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사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25 등록일: 2021-08-14

반딧불 사랑

소산/문 재학

 

청정지역의 화신이 아니었든가.

삶이 고독한 뜬 세상에

어둠을 밟고 다가서는 임에게

 

온몸을 불사르는 정성으로

임의 걸음걸음마다

희망과 행복의 빛을 뿌렸다.

 

시원한 냇가로 흐르는

풀벌레울음소리 벗 삼아

소삭임의 빛으로 녹아드는

깜빡이는 영혼의 등불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고운 추억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흘러가 버리고

숯덩이로 타는 그리움만

옛꿈으로 젖어 흐르네..

 

 

道公/서명수 21.08.08 09:59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  고운 향의 시에 젖어 머물고 싶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8.08 07:55

悠悠自適 /유유자적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詩
어찌하여 매일 시상이 샘솟 듯 나오시는지 .....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입니다

 

우석 21.08.08 08:16

여름밤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08 22:51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어릴때 마당에서 반딧불 잡아 눈에 붙이고 깜박거리던 생각 납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고맙습니다. ^^

 

소우주 21.08.08 08:51

요즈음!  반딧불이 잘 안보여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일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08 10:28

여름밤 보석같은 반딧불   시원한 시내물 소리.....
물 장난 치며 놀든  옛 고향 친구들 생각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8.08 17:59

어릴 때 까만 밤에 반딧불이를 잡아서  병에 담아 가지고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날아다닐 때는 아름다운데
정작 잡아서 자세히 보면 갑충류의 작은 곤충이기에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고운 글 덕분에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08 23:18

우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고 불렀는데 문헌에 찾아보니 “갓등(假燈)”이 (즉 가짜 등이라는 뜻)
후대에 "갯등"으로 변하고 이 "갯등"이 개똥으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군요.
개똥을 먹고 살아서 개똥벌레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 이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등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서 온 벌레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딧불이가  놀이 감이었으며 시인들은 반딧불이를 통해  여름날 서정을 노래했던 낭만의 대상이었는데
반딧불이가 지금은 오염된 환경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아름다운 글로 개똥벌레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박정걸  21.08.08 11:57

네ㅡ 반짝반짝 반딧불  손벽치면 온다던 옛동요가 생각 납니다~
유혹의 밤에...  좋은 글에 쉬여 갑니다ㅡ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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