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반딧불 사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368 등록일: 2021-08-14

반딧불 사랑

소산/문 재학

 

청정지역의 화신이 아니었든가.

삶이 고독한 뜬 세상에

어둠을 밟고 다가서는 임에게

 

온몸을 불사르는 정성으로

임의 걸음걸음마다

희망과 행복의 빛을 뿌렸다.

 

시원한 냇가로 흐르는

풀벌레울음소리 벗 삼아

소삭임의 빛으로 녹아드는

깜빡이는 영혼의 등불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고운 추억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흘러가 버리고

숯덩이로 타는 그리움만

옛꿈으로 젖어 흐르네..

 

 

道公/서명수 21.08.08 09:59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  고운 향의 시에 젖어 머물고 싶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8.08 07:55

悠悠自適 /유유자적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詩
어찌하여 매일 시상이 샘솟 듯 나오시는지 .....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입니다

 

우석 21.08.08 08:16

여름밤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08 22:51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어릴때 마당에서 반딧불 잡아 눈에 붙이고 깜박거리던 생각 납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고맙습니다. ^^

 

소우주 21.08.08 08:51

요즈음!  반딧불이 잘 안보여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일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08 10:28

여름밤 보석같은 반딧불   시원한 시내물 소리.....
물 장난 치며 놀든  옛 고향 친구들 생각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8.08 17:59

어릴 때 까만 밤에 반딧불이를 잡아서  병에 담아 가지고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날아다닐 때는 아름다운데
정작 잡아서 자세히 보면 갑충류의 작은 곤충이기에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고운 글 덕분에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08 23:18

우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고 불렀는데 문헌에 찾아보니 “갓등(假燈)”이 (즉 가짜 등이라는 뜻)
후대에 "갯등"으로 변하고 이 "갯등"이 개똥으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군요.
개똥을 먹고 살아서 개똥벌레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 이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등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서 온 벌레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딧불이가  놀이 감이었으며 시인들은 반딧불이를 통해  여름날 서정을 노래했던 낭만의 대상이었는데
반딧불이가 지금은 오염된 환경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아름다운 글로 개똥벌레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박정걸  21.08.08 11:57

네ㅡ 반짝반짝 반딧불  손벽치면 온다던 옛동요가 생각 납니다~
유혹의 밤에...  좋은 글에 쉬여 갑니다ㅡ방긋

 

댓글 : 0
이전글 산책길 노파
다음글 아침노을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9 임 생각 문재학 3123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213 2018-05-11
227 신록예찬 문재학 3467 2018-05-07
226 치첸이트사의 신비 문재학 3171 2018-04-26
225 인생여로 문재학 3206 2018-04-19
224 쿠바의 비극 문재학 3128 2018-04-12
223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714 2018-04-10
222 벚꽃의 향연 문재학 3217 2018-04-09
221 칸쿤 문재학 3375 2018-04-08
220 밤비소리 2 문재학 3305 2018-03-11
219 연화산의 풍광 문재학 3309 2018-03-03
218 운명의 강 문재학 3113 2018-02-24
217 파도소리 2 문재학 3120 2018-02-12
216 강변의 벤치 문재학 2834 2018-02-01
215 겨울 바닷가 2 문재학 3123 2018-01-26
21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8-01-26
213 눈 내리는 산책길 문재학 3257 2018-01-15
212 김치예찬 문재학 3381 2018-01-11
211 미련 문재학 3716 2018-01-06
210 성탄절 문재학 3405 2017-12-24
209 두브로브니크 문재학 3306 2017-12-17
208 이별의 한숨 문재학 2980 2017-12-15
207 애모 문재학 3179 2017-12-06
206 산토리니 섬의 풍경 문재학 3445 2017-12-01
205 파르테논 신전 문재학 3362 2017-11-28
204 수필 그리스 여행기 문재학 3462 2017-11-23
203 메떼오라 문재학 3083 2017-11-21
202 참을 인(忍)자를 품고 살자 문재학 3492 2017-11-03
201 적상산의 단풍 문재학 3462 2017-11-02
200 직지사의 가을 문재학 3091 2017-11-01
199 가을비 내리는 밤 문재학 3260 2017-10-24
198 바람꽃 문재학 3342 2017-10-16
197 한가위 밤 문재학 3266 2017-10-11
196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632 2017-10-01
195 망향천리 문재학 3169 2017-09-23
194 어머니 사랑 문재학 3423 2017-09-17
193 사랑의 강 문재학 3337 2017-09-08
192 여름밤의 꿈 문재학 3051 2017-08-30
191 고향그림자 문재학 3103 2017-08-13
190 건강타령 문재학 3260 2017-08-06
189 하현달 문재학 3259 2017-08-01
188 옛 여인 2 문재학 3192 2017-07-20
187 무주구천동 문재학 3116 2017-07-08
186 행복 2 문재학 3523 2017-07-04
185 만어사 문재학 3513 2017-06-23
184 이별의 한 문재학 3356 2017-06-19
183 꿈길 문재학 3136 2017-06-12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427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281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215 2017-05-2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