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반딧불 사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306 등록일: 2021-08-14

반딧불 사랑

소산/문 재학

 

청정지역의 화신이 아니었든가.

삶이 고독한 뜬 세상에

어둠을 밟고 다가서는 임에게

 

온몸을 불사르는 정성으로

임의 걸음걸음마다

희망과 행복의 빛을 뿌렸다.

 

시원한 냇가로 흐르는

풀벌레울음소리 벗 삼아

소삭임의 빛으로 녹아드는

깜빡이는 영혼의 등불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고운 추억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흘러가 버리고

숯덩이로 타는 그리움만

옛꿈으로 젖어 흐르네..

 

 

道公/서명수 21.08.08 09:59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  고운 향의 시에 젖어 머물고 싶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8.08 07:55

悠悠自適 /유유자적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詩
어찌하여 매일 시상이 샘솟 듯 나오시는지 .....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입니다

 

우석 21.08.08 08:16

여름밤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08 22:51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어릴때 마당에서 반딧불 잡아 눈에 붙이고 깜박거리던 생각 납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고맙습니다. ^^

 

소우주 21.08.08 08:51

요즈음!  반딧불이 잘 안보여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일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08 10:28

여름밤 보석같은 반딧불   시원한 시내물 소리.....
물 장난 치며 놀든  옛 고향 친구들 생각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8.08 17:59

어릴 때 까만 밤에 반딧불이를 잡아서  병에 담아 가지고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날아다닐 때는 아름다운데
정작 잡아서 자세히 보면 갑충류의 작은 곤충이기에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고운 글 덕분에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08 23:18

우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고 불렀는데 문헌에 찾아보니 “갓등(假燈)”이 (즉 가짜 등이라는 뜻)
후대에 "갯등"으로 변하고 이 "갯등"이 개똥으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군요.
개똥을 먹고 살아서 개똥벌레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 이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등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서 온 벌레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딧불이가  놀이 감이었으며 시인들은 반딧불이를 통해  여름날 서정을 노래했던 낭만의 대상이었는데
반딧불이가 지금은 오염된 환경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아름다운 글로 개똥벌레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박정걸  21.08.08 11:57

네ㅡ 반짝반짝 반딧불  손벽치면 온다던 옛동요가 생각 납니다~
유혹의 밤에...  좋은 글에 쉬여 갑니다ㅡ방긋

 

댓글 : 0
이전글 산책길 노파
다음글 아침노을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26 보금자리 문재학 3188 2022-03-24
425 비련 2 문재학 3007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139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125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089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890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290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508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51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538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709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34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284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514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52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490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320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59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574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725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46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606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638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615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714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264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482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559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456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071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391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51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61 2021-08-28
반딧불 사랑 문재학 2307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404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482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544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411 2021-07-15
388 노각나무 문재학 2403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361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521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372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305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489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223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394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436 2021-05-22
379 춘궁기 문재학 2474 2021-05-13
378 어머니 사랑 3 문재학 2575 2021-05-12
377 어린이 예찬 문재학 2398 2021-05-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