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반딧불 사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54 등록일: 2021-08-14

반딧불 사랑

소산/문 재학

 

청정지역의 화신이 아니었든가.

삶이 고독한 뜬 세상에

어둠을 밟고 다가서는 임에게

 

온몸을 불사르는 정성으로

임의 걸음걸음마다

희망과 행복의 빛을 뿌렸다.

 

시원한 냇가로 흐르는

풀벌레울음소리 벗 삼아

소삭임의 빛으로 녹아드는

깜빡이는 영혼의 등불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고운 추억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흘러가 버리고

숯덩이로 타는 그리움만

옛꿈으로 젖어 흐르네..

 

 

道公/서명수 21.08.08 09:59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  고운 향의 시에 젖어 머물고 싶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8.08 07:55

悠悠自適 /유유자적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詩
어찌하여 매일 시상이 샘솟 듯 나오시는지 .....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입니다

 

우석 21.08.08 08:16

여름밤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08 22:51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어릴때 마당에서 반딧불 잡아 눈에 붙이고 깜박거리던 생각 납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고맙습니다. ^^

 

소우주 21.08.08 08:51

요즈음!  반딧불이 잘 안보여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일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08 10:28

여름밤 보석같은 반딧불   시원한 시내물 소리.....
물 장난 치며 놀든  옛 고향 친구들 생각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8.08 17:59

어릴 때 까만 밤에 반딧불이를 잡아서  병에 담아 가지고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날아다닐 때는 아름다운데
정작 잡아서 자세히 보면 갑충류의 작은 곤충이기에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고운 글 덕분에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08 23:18

우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고 불렀는데 문헌에 찾아보니 “갓등(假燈)”이 (즉 가짜 등이라는 뜻)
후대에 "갯등"으로 변하고 이 "갯등"이 개똥으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군요.
개똥을 먹고 살아서 개똥벌레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 이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등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서 온 벌레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딧불이가  놀이 감이었으며 시인들은 반딧불이를 통해  여름날 서정을 노래했던 낭만의 대상이었는데
반딧불이가 지금은 오염된 환경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아름다운 글로 개똥벌레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박정걸  21.08.08 11:57

네ㅡ 반짝반짝 반딧불  손벽치면 온다던 옛동요가 생각 납니다~
유혹의 밤에...  좋은 글에 쉬여 갑니다ㅡ방긋

 

댓글 : 0
이전글 산책길 노파
다음글 아침노을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530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375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274 2017-05-25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126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3087 2017-05-04
177 금산의 보리암 문재학 3184 2017-05-02
176 달빛 소묘 문재학 3226 2017-04-27
175 옛동산의 추억 문재학 3356 2017-04-24
174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문재학 3164 2017-04-18
173 49재 문재학 3459 2017-04-14
172 수필 터키 여행기 문재학 3138 2017-04-12
171 어머니 품속 문재학 3013 2017-04-11
170 카파도키아 문재학 3544 2017-04-07
169 인연 2 문재학 3438 2017-03-20
168 수도교 문재학 3415 2017-03-16
167 백설 공주 성 문재학 3470 2017-03-11
166 기침소리 문재학 3247 2017-03-04
165 태양예찬 2 문재학 3499 2017-02-23
164 부부의 정 2 문재학 3378 2017-02-13
163 아궁이 추억 문재학 3353 2017-02-06
162 세상사는 이치 문재학 3255 2017-02-04
161 편지 문재학 2713 2017-02-03
160 추억의 바닷가 2 문재학 3373 2017-01-23
159 부부의 정 문재학 3077 2017-01-22
15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1 2017-01-17
157 고향 그리워 문재학 2749 2017-01-13
156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재학 2979 2017-01-11
155 무정세월 문재학 3110 2017-01-06
154 까보다로카 문재학 3213 2017-01-06
153 여생 문재학 2977 2016-12-30
152 겨울밤 소묘 문재학 3084 2016-12-29
151 그리운 임아 문재학 2982 2016-12-18
150 식욕 문재학 2893 2016-12-17
149 야속한 임이여 문재학 3183 2016-12-06
148 동영상(살아 있기에) 문재학 2552 2016-12-05
147 살아 있기에 문재학 2964 2016-11-30
146 청령포 문재학 3307 2016-11-29
145 독도 문재학 2496 2016-11-28
144 인생살이 문재학 2967 2016-11-26
143 고속도호 문재학 2672 2016-11-25
142 수필 아프리카 여행기 문재학 3033 2016-11-25
141 빅토리아 폭포 문재학 2969 2016-11-24
140 희망봉 문재학 2881 2016-11-19
139 수필 행복이란 문재학 2974 2016-11-03
138 가을강물 문재학 3047 2016-10-31
137 행복의 문 문재학 2941 2016-10-27
136 주름살 문재학 3003 2016-10-22
135 수필 농업진흥지역 문재학 2860 2016-10-08
134 인생항로 문재학 2934 2016-10-07
133 백지사랑 문재학 2750 2016-10-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