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반딧불 사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67 등록일: 2021-08-14

반딧불 사랑

소산/문 재학

 

청정지역의 화신이 아니었든가.

삶이 고독한 뜬 세상에

어둠을 밟고 다가서는 임에게

 

온몸을 불사르는 정성으로

임의 걸음걸음마다

희망과 행복의 빛을 뿌렸다.

 

시원한 냇가로 흐르는

풀벌레울음소리 벗 삼아

소삭임의 빛으로 녹아드는

깜빡이는 영혼의 등불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고운 추억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흘러가 버리고

숯덩이로 타는 그리움만

옛꿈으로 젖어 흐르네..

 

 

道公/서명수 21.08.08 09:59

밤마다 신비롭고 은은한 빛으로 그 얼마나 유혹을 하였든가.
그리움의 날개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  고운 향의 시에 젖어 머물고 싶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8.08 07:55

悠悠自適 /유유자적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詩
어찌하여 매일 시상이 샘솟 듯 나오시는지 .....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 입니다

 

우석 21.08.08 08:16

여름밤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08 22:51

아름다운 시 즐감합니다
어릴때 마당에서 반딧불 잡아 눈에 붙이고 깜박거리던 생각 납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고맙습니다. ^^

 

소우주 21.08.08 08:51

요즈음!  반딧불이 잘 안보여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일요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08 10:28

여름밤 보석같은 반딧불   시원한 시내물 소리.....
물 장난 치며 놀든  옛 고향 친구들 생각에   한참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8.08 17:59

어릴 때 까만 밤에 반딧불이를 잡아서  병에 담아 가지고 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반짝반짝 날아다닐 때는 아름다운데
정작 잡아서 자세히 보면 갑충류의 작은 곤충이기에  징그럽게 생겼더군요.
고운 글 덕분에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08 23:18

우리 어릴 때는 개똥벌레라고 불렀는데 문헌에 찾아보니 “갓등(假燈)”이 (즉 가짜 등이라는 뜻)
후대에 "갯등"으로 변하고 이 "갯등"이 개똥으로 변해서  생긴 말이라는군요.
개똥을 먹고 살아서 개똥벌레인 줄 알았는데
더러운 이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작은 등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서 온 벌레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반딧불이가  놀이 감이었으며 시인들은 반딧불이를 통해  여름날 서정을 노래했던 낭만의 대상이었는데
반딧불이가 지금은 오염된 환경 때문에  거의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네요.
아름다운 글로 개똥벌레에 대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박정걸  21.08.08 11:57

네ㅡ 반짝반짝 반딧불  손벽치면 온다던 옛동요가 생각 납니다~
유혹의 밤에...  좋은 글에 쉬여 갑니다ㅡ방긋

 

댓글 : 0
이전글 산책길 노파
다음글 아침노을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8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4232 2019-08-07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4228 2019-07-29
280 욕정 문재학 4253 2019-07-12
279 사랑의 길 문재학 3436 2019-07-12
278 인생열차 문재학 3633 2019-07-01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624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271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471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4169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660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265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578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811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843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384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415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415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526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969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716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304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828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4060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733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502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758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903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610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877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895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371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334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4017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342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199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248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467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345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759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570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600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473 2018-08-31
240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671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4037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838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730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726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821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4116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663 2018-06-2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