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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겨울밤 소묘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64 등록일: 2016-12-29
겨울밤 소묘|▣♡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598 |추천 1 |2016.12.22. 18:48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4150 

겨울밤 소묘(素描)

소산/문 재학


칼바람으로 우는 겨울밤

나목(裸木)에 걸린 만월(滿月)

잔설(殘雪)위로

얼음장 빛을 쏟아낼수록


꿈결로 살아나는

그리운 임의 숨결


애수(哀愁)에 흐느끼는

뜨거운 눈물로 다가온다.


창문에 흔들리는

앙상한 달빛그림자


윙윙 차가운 바람소리

텅 빈 가슴을 흔들수록


고독으로 얼어붙은 마음은

기나긴 밤

삼경(三更)으로 기울며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성을주 16.12.23. 09:25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할머니 아버지 엄마 그리고
고구마와 감자에 얽힌 추억은 긴 겨울밤만큼이나
애닯기만합니다 고독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모두
버리고 새해를 맞이했으면 합니다

미량 국인석 16.12.22. 23:57
겨울 바람은 차고
시인의 마음도 춥습니다.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 잘 살피시구요.건승 건필하세요.
문재학 선생님 감사합니다!^^
 
所向 정윤희 16.12.23. 20:58
겨울바람이 차갑습니다,,
아침나절 잠시 흰눈도 보았구요
이번 겨울 독감 조심하세요 ㅎ
국 선생님이 선생님 모습 뵙고 왔다고 얼마나 자랑하는지 ㅎ
부럽습니다

비발디 사계 16.12.23. 12:33
삼경으로 기울며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넘넘 좋습니다 소산님 .
오늘도 주신 고운 시에 마음 내려 머물다 갑니다 .
남은 12월 곱게 마무리 잘하시고 늘 강녕하세요 ^^*

나뭇꾼 16.12.23. 06:44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달빛 어린
쓸쓸한 겨울밤 파르르 떨고 있는
마른 잎새 지는 소리에
한쪽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시인의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갑니다.

雲岩/韓秉珍 16.12.22. 20:56
소산선생님 찬바람이 부는 겨울밤에 고운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밤도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내스타일 16.12.26. 10:09
참좋다! 느낌이좋다! 내맘이 덩달어좋다!.
 
잎새 신미옥 16.12.22. 20:59
겨울밤 고독이 시려옵니다~^^
이 밤도 어찌 하나요...

雲海 이성미 16.12.22. 22:24
길고긴 겨울밤은 왜그리도 추웠던지
문풍지 소리가 귓전을 울리기도 했지요

문천/박태수 16.12.22. 20:15
잔설 위로 얼음빛 쏟아내는 겨울밤 소묘..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수장 16.12.23. 08:56
엄동 설한 겨울바람이야 말로 긴 추위의 그날들이 아리게 합니다

崔 喇 叭 16.12.23. 09:54
문재학님의 고운 시 겨울밤의 소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白雲/손경훈 16.12.23. 07:45
길고긴 밤 뒤척이며
그리움으로 물든 밤
행복한 금요일 되십시요

꿀벌 16.12.23. 00:46
명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동지도 지나고 앞으로 추울날만 남았는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평온한 16.12.22. 22:26
향기 가득한 글에 머물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푸른별 16.12.23. 08:15
겨울밤의 소리가 들립니다.
행복 넘치는 금요일 되소서 ... 좋은글 감사합니다

미미멘트 16.12.22. 20:03
오늘도 비가 주적주적 오며
촉촉한 하루를 보냈네요
시인님 ~
고운시 주셔서 감사 합니다~
빗소리의 향기가
편안케 하길
바램해 봅니다..
즐거운 저녁 되셔요 ..**^^

쏘나타 16.12.23. 10:31
정성 가득 담아주신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금요일 알찬 시간 보내세요


진달래 16.12.23. 09:29
겨울밤 하면 고향에서는 긴밤을 보내기 위해서
내기 했던 그날들이 그립네요
 
은빛 16.12.23. 14:15
문풍지로 들어오는 겨울밤의 소리가
아직도 생긱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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