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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산사의 밤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64 등록일: 2016-06-24
산사의 밤|소산/문재학님
소산/문 재학 | 조회 69 |추천 0 |2016.06.19. 18:39 http://cafe.daum.net/2080seoul/Tsin/169 

산사의 밤

소산/문 재학

 

요요한 달빛 호수위로

사위가 적막 속으로 내려앉는

산사의 밤

 

안식(安息)을 깨뜨리는

풍경소리

천년고찰을 물들이고

 

상념의 꼬리를 물고 출렁이는

지난날의 미련.

환몽(幻夢)

고독으로 젖어 내린다.

 

허전한 가슴으로

까닭 없이 밀려오는

아련한 그리움은

 

눈물의 경계를 넘어

산사의 밤을 하얗게 태우는구나

 
                                  윤우 : 김보성 16.06.20. 00:16
지나간 세월과 시간에 그리움..애절함이 느껴봅니다.
남은 시간에 더 소중함을 갖고....값지게 갖으려고 다짐을 각오하여 봅니다.
선생님에 글속에 산사에서 자기를 성찰하기에는 좋을듯..상상하여 봅니다 소당/김태은 16.06.19. 18:18
~~산사의 풍경소리에 취하듯 고운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죠?     
  선화공주 16.06.20. 18:33
산사의 고즈녘함이 눈에 뵈는듯 선하네요...
풍경소리 들리는 천년고찰
생각만 해도 힐링입니다
도솔천 16.06.19. 19:04
풍경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산사의 밤에
그리움만 밀려오는구나.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미량 국인석 16.06.21. 13:53
많은 생각에 산사에서 밤을 지새우셨군요.
장마가 올려나봅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구요.감사합니다! 소산 선생님!^^
  꿀벌 16.06.19. 22:22
야단법석이던 속세를 떠나 산사에 머물게되면
산사의밤은 고요하다 못해 정막이 흐르면
고요한 풍경소리에 비로소 산사의 참을 느낍니다
시인님의 멋진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문천/박태수 16.06.20. 00:04
안식을 깨우는 풍경소리..
 산사의 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최형호 16.06.19. 22:27
좋은글 산사의풍경 산사의밤 글 잘보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연지 16.06.22. 10:25
적막한 산사를 아련히 그려봅니다사의 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원영애 16.06.20. 10:57
고요한 산사 마음을 위로 받으며
별이달이 16.06.19. 20:31
세상사 모든 희노애락 풍경소리에 날려버립니다~
 
가을하늘 16.06.20. 05:41
고즈넉한 산사의밤 품경소리가 밤을태웁니다 즐감합니다
 
자목련 16.06.21. 10:53
조용한 산사에 풍경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거 같네요 ..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행아 16.06.19. 19:27
애절함에 젖고 젖어
오르던 산사의 계단이 생각나네요
한 계단, 계단을 오르며
하나씩 버려던 번뇌가
확대  협원 16.06.20. 09:49
고요함은 내 마음을 씻어내는 맑은물과 같은 시글 에 젖어듭니다
雲海 이성미 16.06.20. 07:51
인적드문 산사의 밤은 별빛도 잠들어
번뇌로 아픈 상처 흐느끼는 그리움
산사의 밤이 깊어만 갑니다
 
수장 16.06.20. 08:28
깊은밤 산사에서 밤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속세를 떠나 머물러본 그 산사 잊을길 없네요
 
은빛 16.06.20. 09:00
새벽 예불소리는 가슴을 멍하게도 하였지요
성불 하십시요
 
조약돌 16.06.20. 09:38
적막한 산사에서 나를 적막하리만큼 비웠으면 하지요
 
진달래 16.06.20. 23:15
어느 늦은밤에 부석사의 절을 찾아 불공드렸던 어머니가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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