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302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57
시
시향
정선규
0
11544
2012-02-04
656
시
토라지듯
정선규
0
11325
2012-01-31
655
시
개울가에서
정선규
0
11912
2012-01-30
654
수필
은행나무 주먹
정선규
0
11048
2012-01-29
653
시
그날의 서정
정선규
0
11132
2012-01-28
652
시
표현의 자유
정선규
0
11209
2012-01-27
651
시
색소폰
정선규
0
11899
2012-01-25
65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5
정선규
0
11646
2012-01-24
649
시
바다의 풍경
정선규
0
11976
2012-01-23
648
시
당신
정선규
0
11616
2012-01-22
647
수필
눈을 품은 설
정선규
0
11574
2012-01-22
646
시
오마르 타 수녀님
정선규
0
11898
2012-01-21
645
시
지하도의 꿈
정선규
0
11488
2012-01-18
644
시
약속
정선규
0
11957
2012-01-17
643
시
생각하는 밤
정선규
0
11669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