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452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37
시
꽃 반지 추억
정선규
0
11031
2011-09-19
536
수필
고물상 사장님의 비밀
정선규
0
10466
2011-09-18
535
시
어머니
정선규
0
10981
2011-09-16
534
시
들녘에 서서
정선규
0
10945
2011-09-14
533
시
송이 꽃
정선규
0
10708
2011-09-12
532
수필
눈먼 고물상의 하루
정선규
0
9916
2011-09-11
531
시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1237
2011-09-07
530
수필
가을 해설
정선규
0
10816
2011-09-04
529
시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1072
2011-09-04
528
시
언 덕
정선규
0
11616
2011-09-02
527
시
들 깨
정선규
0
11580
2011-09-01
526
시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11878
2011-08-30
525
시
묵상
정선규
0
11096
2011-08-29
524
시
보리밭 사잇길로
정선규
0
10898
2011-08-28
523
시
봄꽃의 비상구
정선규
0
10891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