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444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97
수필
마당 깊은 날
정선규
0
10543
2011-11-27
596
시
자족
정선규
0
10813
2011-11-26
595
시
담쟁이
정선규
0
11111
2011-11-24
594
시
한날 두려움
정선규
0
11019
2011-11-23
593
수필
오늘 세 번 웃다
정선규
0
10427
2011-11-20
592
시
마른 잎에
정선규
0
10954
2011-11-19
591
메모.비망록
신의문법을 들어가면서
정선규
0
10835
2011-11-18
590
시
봄꽃 관계
정선규
0
11525
2011-11-17
589
시
문학 사년에서
정선규
0
11570
2011-11-15
588
시
마음 길
정선규
0
12038
2011-11-13
587
시
서정의 교제
정선규
0
11883
2011-11-12
586
자유글마당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정선규
0
11251
2011-11-11
585
시
업둥이
정선규
0
11003
2011-11-11
584
시
그리운 삶
정선규
0
10928
2011-11-10
583
시
겨울나무
정선규
0
11299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