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316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 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 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02
자유글마당
이삭줍기
정선규
0
9172
2011-04-29
401
시.시조
물레방아 내력
정선규
0
9907
2011-04-29
400
메모.비망록
30대의 녀석
정선규
0
9960
2011-04-28
399
시.시조
커피 한 잔 마시며
정선규
0
9930
2011-04-28
398
자유글마당
360원의 부가가치세
정선규
0
9754
2011-04-27
397
시.시조
봄꽃 초상
정선규
0
9841
2011-04-26
396
시.시조
사과
정선규
0
9993
2011-04-26
395
시.시조
동그라미
정선규
0
10261
2011-04-23
394
자유글마당
사람과 사람
정선규
0
10237
2011-04-23
393
시.시조
잊힌 계절
정선규
0
11306
2011-04-23
392
자유글마당
우주를 품는 삶
정선규
0
10520
2011-04-23
391
시.시조
봄은 갇혀 온다
정선규
0
10818
2011-04-22
390
시.시조
우체통
정선규
0
11079
2011-04-20
389
자유글마당
그 밤은
정선규
0
10235
2011-04-20
388
시.시조
담쟁이
정선규
0
10507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