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436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 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 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707
시
선지자
정선규
0
3924
2025-03-20
1706
시
석양 아래
정선규
0
3091
2025-03-20
1705
시
아늑하고 아득하다
정선규
0
3688
2025-03-18
1704
시
그 즈음
정선규
0
3708
2025-03-18
1703
시
인생, 그것
정선규
0
3725
2025-03-14
1702
시
어느 밤
정선규
0
2764
2025-03-13
1701
시
검서의 힘
정선규
0
2597
2025-03-13
1700
시
채굴
정선규
0
2103
2025-03-13
1699
시
산아 놀자
정선규
0
2281
2025-03-12
1698
시
꿈 놀이
정선규
0
2423
2025-03-12
1697
시
한눈팔기
정선규
0
2128
2025-03-11
1696
시
통증의 반석
정선규
0
1843
2025-03-11
1695
시
상념의 길을 가다
정선규
0
2133
2025-03-10
1694
시
바람에 대하여
정선규
0
1883
2025-03-10
1693
시
멀리 향
정선규
0
2273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