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327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댓글 : 0
이전글 추궁
다음글 그 너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47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창세기 1:1절~10절까지 정선규 0 8712 2011-05-28
446 시.시조 고향 집 정선규 0 9748 2011-05-27
445 시.시조 달빛 거울 정선규 0 9980 2011-05-26
444 수필 그곳에 가보면 정선규 0 9968 2011-05-26
443 시.시조 5월의 작전 정선규 0 9868 2011-05-26
442 시.시조 들녘에 서서 정선규 0 10280 2011-05-25
441 수필 따 데기와 물랭이 정선규 0 10266 2011-05-25
440 시.시조 친구 정선규 0 10157 2011-05-24
439 수필 뻐근한 느낌 정선규 0 10161 2011-05-24
438 시.시조 별 따라가는 밤 정선규 0 10003 2011-05-23
437 수필 그들에 환경 속에서의 표현 정선규 0 10299 2011-05-23
436 시.시조 할머니 꽃 정선규 0 10141 2011-05-23
435 자유글마당 노부부의 겨우살이 정선규 0 9287 2011-05-22
434 시.시조 꽃피는 봄 정선규 0 9501 2011-05-20
433 자유글마당 열쇠를 어떻게 전해주지 정선규 0 9329 2011-05-19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