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311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 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 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87
자유글마당
도와주세요
정선규
0
9664
2011-04-18
386
자유글마당
가을 총각
정선규
0
10032
2011-04-17
385
시.시조
봄비
정선규
0
10883
2011-04-17
384
시.시조
줄기
정선규
0
11425
2011-04-16
383
자유글마당
사람 잡는 원수
정선규
0
11410
2011-04-16
382
시.시조
하늘따지
정선규
0
11488
2011-04-15
381
자유글마당
삼각관계
정선규
0
10979
2011-04-14
380
시.시조
꽃 이야기
정선규
0
11073
2011-04-14
379
자유글마당
할아버지 목장
정선규
0
10821
2011-04-14
378
시.시조
비는 링
정선규
0
11357
2011-04-12
377
자유글마당
누구세요, 놀래라
정선규
0
10652
2011-04-12
376
메모.비망록
창세기 1장은 세상 첫 문학작품(신의 문법)
정선규
0
10464
2011-04-12
375
자유글마당
고기 안 먹어요
정선규
0
10768
2011-04-12
374
시.시조
고향 집
정선규
0
11051
2011-04-12
373
시.시조
그래도
정선규
0
10530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