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멍석말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427 등록일: 2015-03-20
멍석말이
먼 하늘 처마 끝에서 꾸물꾸물 다가오는 그림자 애꿎은 한낮의 태양을 둘둘 말아올려 놓고
콩알 볶듯 쏟아지는 장대 알 솎아 후려친다 .
살집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장독이 오르면 매타작은 끝나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 햇살 미소를 보이며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면 후회하며 가슴이 아파서 개운하지도 못한 채 맑지도 비 내리지도 못하는
흐린 날이 있으리니 온통 대지의 가뭄으로 땅이 찢어지는구나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02
시
소망의 날 정선규
0
11174
2012-03-28
70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창세기 1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11010
2012-03-28
700
시
천 년의 사랑 정선규
0
10902
2012-03-27
699
수필
골목길 인생 정선규
0
10409
2012-03-27
698
시
대답 정선규
0
10391
2012-03-26
697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3 수정본 정선규
0
10445
2012-03-24
696
시
바라보는 기쁨 정선규
0
10368
2012-03-23
695
시
당신 정선규
0
10781
2012-03-22
694
시
두 동강이의 천안함 정선규
0
10798
2012-03-21
693
시
님의 침묵 정선규
0
11151
2012-03-20
692
시
햇살 아래 정선규
0
10832
2012-03-20
691
시
삼층집 정선규
0
10874
2012-03-19
690
수필
말의 미로 정선규
0
10045
2012-03-17
689
시
의문의 아픔 정선규
0
10600
2012-03-16
688
시
자연의 인격을 타고 정선규
0
10581
2012-03-16
작가별 서재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