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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비내리는 항구 2
작성자: 문재학 조회: 2728 등록일: 2021-01-0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비내리는 항구 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128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062.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720pixel

비 내리는 항구 2

 

낭만이 넘실대는 항구에

세월이 앗아간

추억을 적시는 비가 내린다.

 

차가운 비가 하염없이

행복에 젖어 거닐던

애수(哀愁)의 거리에는

낯선 사람들 그림자 뿐

 

심란(心亂)한 마음은

고독의 늪으로 빠져들고

빗물에 젖은 그리움은

갈증으로 탔다.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덧없는 삶이여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임은 간곳이 없고

 

 

쉴 새 없이 부딪쳐 부서지는

무심한 파도소리만

상처 난 가슴을 할퀴고 있었다.


소당/김태은          

비 오는 날 엔 더욱 더 옛 추억이 새롭지요~~
고운추억 속에 그리움 안고 살아가시는 소산 시인 수필가님 .... 글로 남기시니 한층 빛을 발하네요.

 

석평

비 내리는 항구 배경과 맞게 시 한편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사랑은 가도 과거의 추억은 남는 것 아니겠습니까

 

연지 

날마다 온통 그리움 안고 살아가시는 가버린 님 생각 속에서 시인님의 일상인 것 같아요 ㅎㅎ 고운 시. 감사합니다.
 

정미화          

심란(心亂)한 마음은 고독의 늪으로 빠져들고 빗물에 젖은 그리움은 갈증으로 탔다.
소산 시인님의 좋은 글에 머물러 있어요.

 

 

문천/박태수 

심란한 마음 애수에 젖는 비 내리는 항구.. 좋은 글 향에 쉬어갑니다

 

 

경사났네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덧없는 삶이여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산을 쓰고 있는 님이 문재학님 이신가요.? 떠난 사람은 떠날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고이 마음에서 보내소서.~~잘 읽고 갑니다.~



 

woo1430

비 내리는 항구는 그자체가 적막한 외로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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