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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비내리는 항구 2
작성자: 문재학
조회: 2664 등록일: 2021-01-02
비 내리는 항구 2
낭만이 넘실대는 항구에
세월이 앗아간
추억을 적시는 비가 내린다 .
차가운 비가 하염없이
행복에 젖어 거닐던
애수 ( 哀愁 ) 의 거리에는
낯선 사람들 그림자 뿐
심란 ( 心亂 ) 한 마음은
고독의 늪으로 빠져들고
빗물에 젖은 그리움은
갈증으로 탔다 .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덧없는 삶이여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임은 간곳이 없고
쉴 새 없이 부딪쳐 부서지는
무심한 파도소리만
상처 난 가슴을 할퀴고 있었다 .
소당 / 김태은
비 오는 날 엔 더욱 더 옛 추억이 새롭지요 ~~ 고운추억 속에 그리움 안고 살아가시는 소산 시인 수필가님 .... 글로 남기시니 한층 빛을 발하네요 .
석평
비 내리는 항구 배경과 맞게 시 한편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우리들의 사랑은 가도 과거의 추억은 남는 것 아니겠습니까
연지
날마다 온통 그리움 안고 살아가시는 가버린 님 생각 속에서 시인님의 일상인 것 같아요 ㅎㅎ 고운 시 . 감사합니다 .
정미화
심란 ( 心亂 ) 한 마음은 고독의 늪으로 빠져들고 빗물에 젖은 그리움은 갈증으로 탔다 . 소산 시인님의 좋은 글에 머물러 있어요 .
문천 / 박태수
심란한 마음 애수에 젖는 비 내리는 항구 .. 좋은 글 향에 쉬어갑니다
경사났네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덧없는 삶이여 어디를 둘러보아도 ``` 우산을 쓰고 있는 님이 문재학님 이신가요 .? 떠난 사람은 떠날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 고이 마음에서 보내소서 .~~ 잘 읽고 갑니다 .~
woo1430
비 내리는 항구는 그자체가 적막한 외로움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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