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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가을비 내리는 밤
작성자: 문재학
조회: 3247 등록일: 2017-10-24
가을비 내리는 밤 | ★--------소산 문재학
가을비 내리는 밤
소산 / 문 재학
사랑의 불꽃을 피우며 거닐던
그 옛날 골목길에
차갑게 내리는 무정한 가을비
붉은 가로등에 젖어 흐르는
아련한 임의 모습
뜨거운 추억으로 타오르는데
왜 이렇게 옛 상처가
이 밤에 이렇게 아플까
스며드는 추억 눈물로 어리네 .
알알이 맺힌 서러움
외로움에 젖은 술잔에 타서 마시는 것을
예정을 남기고 떠나간
다시 못 올, 그 임은 아시러나
달랠 길 없는 애달픈 마음
가로등 불빛에 꿈의 조각 흩어지듯
부서져 내리는
방울방울 빗방울
하염없이 바라보니
덧없는 세월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
수장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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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세요.
웃는날 되소서 ,,,,,
감사 합니다.
올리신 글 같은데.너무나 아픈 마음 괜이 슬퍼 지네요...
벌써 가을이 멀어져 가는것을 느끼는데 가을비가 내리는 날에는
더욱 쓸쓸함을 느낍니다 명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에 좋은일 가득하시고 행복 하세요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