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하현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320 등록일: 2017-08-01
하현달|★--------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4 |추천 0 |2017.07.24. 10:26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54 

하현(下弦)

소산/문 재학


열대야에 지친 새벽녘

창가에 스며드는 달빛그림자

적막도 하여라.

안타가운 세월의 파도가 잠식(蠶食)하였나.

외로운 하현달이 기우네.


고요 속에 풀리는 상념의 타래

그리운 그 옛날

가슴 저미는 임 생각에 목이매이고

이룰 수 없는 만월의 꿈은

서러움으로 북받친다.


밤하늘을 녹이는

뻐꾸기 울음소리

귓전을 울리는데


희미한 빛을 하염없이 뿌리는

처연(悽然)한 달빛 따라

꿈에 젖은 추억들이

세월의 깊이로 아려온다

 

홍두라 17.07.24. 19:38
하현달은 자정 무렵에 동쪽으로 고개를 내밀지요
이때부터 달이 뜨는 시간은 점점 새벽으로 가지요
좋은 글 감상합니다~ 
 
靑松 김정식 17.07.24. 15:42
새벽 하현달 만월의 꿈
젖은 추억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문천/박태수 17.07.24. 21:47
꿈에 젖은 처연한 하현 달..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옥화 17.07.24. 21:04
가슴저미는 님 생각하는 명시를 감상합니다 ~

가을하늘 17.07.24. 15:59
하현달에 마음 적십니다
좋은글에 머뭅니다
비오는 새로운 한주 힘찬 걸음되세요~~

꿀벌 17.07.24. 22:06
요즘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다보면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의 명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에도 보람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조약돌 17.07.24. 12:21
하현달은 왠지 슬퍼 보여요

雲海 이성미 17.07.24. 12:32
밤이 조금씩 길어진 칠월의 하현달이
조금씩 조금씩 기울어 갑니다

은빛 17.07.25. 08:47
좋은글 감상하면서 하현달을 그려봅니다

산월 최길준 17.07.28. 11:31
하현달......희미한 빛을 하염없이 뿌리는

처연(悽然)한 달빛 따라

꿈에 젖은 추억들이

세월의 깊이로 아려온다
....좋은 글향에 쉬었다 갑니다.

翠松 박 규 해 17.07.25. 12:30
추억을 떠 올리는 의미 깊은 고운 시 잘 감 상하고 갑니다.

小奴供 17.07.24. 10:43
ㄳㄳ 시가 참 좋으네여~ 추천합니다.

비발디 사계 17.07.28. 16:05
꿈에 고히 여민 추억 저도 끄집어냅니다 빗소리에 !!!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늘 강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미량 국인석 17.07.24. 20:01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
소산 선생님 폭염에 건승 건필하세요!^^

雲岩/韓秉珍 17.07.24. 11:08
소산선생님 좋은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이번 한주도 장맛비와 폭염에 건강조심 하시고 가정의 안녕과행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댓글 : 0
이전글 건강타령
다음글 옛 여인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1 효행길 문재학 2147 2024-07-05
480 정단의 묘기 문재학 2108 2024-06-28
479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237 2024-06-19
478 고석정 문재학 2244 2024-06-13
477 백마 고지 문재학 2490 2024-06-06
476 용문 석굴 문재학 2192 2024-05-30
475 소림사 문재학 2160 2024-05-23
474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225 2024-05-18
473 함께한 세월 문재학 2273 2024-05-09
472 무정 세월 문재학 2500 2024-05-04
471 꽃 박람회 문재학 2521 2024-04-29
470 회한 문재학 2659 2024-04-25
469 옛친구 문재학 3401 2024-04-18
468 봄이 오면 문재학 3427 2024-04-12
467 은퇴자의 세계일주 문재학 3336 2024-04-05
466 봄 풍경 문재학 3639 2024-03-29
465 망향의 노래 문재학 3620 2024-03-22
464 선경. 황룡 문재학 3631 2024-03-15
463 아지랑이 문재학 3507 2024-03-06
462 여생 2 문재학 3393 2024-03-02
461 행복 타령 2 문재학 3356 2024-02-23
460 삿포로의눙꽃 축제 문재학 3334 2024-02-12
459 만월 2 문재학 3583 2024-02-08
458 추억의 향기 문재학 3124 2024-01-29
457 그리운 어머니 문재학 3352 2024-01-24
456 사랑의 항구 문재학 3224 2024-01-24
455 대추 예찬 문재학 3226 2022-09-23
454 풀벌레 울음소리 문재학 3105 2022-09-17
453 태풍 2 문재학 2953 2022-09-08
452 허전한 고향 문재학 3156 2022-09-08
451 옛 임 2 문재학 3032 2022-09-02
450 카카오 톡 문재학 2964 2022-08-26
449 행복 타령 문재학 3051 2022-08-19
448 우중의 술 문재학 3105 2022-08-12
447 매미소리 문재학 3046 2022-08-02
446 애수의 바닷가 문재학 3054 2022-07-29
445 달빛 강 문재학 3226 2022-07-21
444 임의 향기 문재학 3029 2022-07-15
443 코골이 문재학 3217 2022-07-09
442 인생무상 문재학 2933 2022-06-30
441 지금. 이 시간 문재학 3144 2022-06-24
440 옛 연인 문재학 3010 2022-06-17
439 병마 문재학 2880 2022-06-10
43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6 백내장 [1] 문재학 3043 2022-06-03
435 다도해 풍광 문재학 2847 2022-05-27
434 오월의 훈풍 [1] 문재학 3116 2022-05-12
433 자유글마당 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3117 2022-05-11
432 오일장 문재학 3098 2022-05-0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