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하현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326 등록일: 2017-08-01
하현달|★--------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4 |추천 0 |2017.07.24. 10:26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54 

하현(下弦)

소산/문 재학


열대야에 지친 새벽녘

창가에 스며드는 달빛그림자

적막도 하여라.

안타가운 세월의 파도가 잠식(蠶食)하였나.

외로운 하현달이 기우네.


고요 속에 풀리는 상념의 타래

그리운 그 옛날

가슴 저미는 임 생각에 목이매이고

이룰 수 없는 만월의 꿈은

서러움으로 북받친다.


밤하늘을 녹이는

뻐꾸기 울음소리

귓전을 울리는데


희미한 빛을 하염없이 뿌리는

처연(悽然)한 달빛 따라

꿈에 젖은 추억들이

세월의 깊이로 아려온다

 

홍두라 17.07.24. 19:38
하현달은 자정 무렵에 동쪽으로 고개를 내밀지요
이때부터 달이 뜨는 시간은 점점 새벽으로 가지요
좋은 글 감상합니다~ 
 
靑松 김정식 17.07.24. 15:42
새벽 하현달 만월의 꿈
젖은 추억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문천/박태수 17.07.24. 21:47
꿈에 젖은 처연한 하현 달..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옥화 17.07.24. 21:04
가슴저미는 님 생각하는 명시를 감상합니다 ~

가을하늘 17.07.24. 15:59
하현달에 마음 적십니다
좋은글에 머뭅니다
비오는 새로운 한주 힘찬 걸음되세요~~

꿀벌 17.07.24. 22:06
요즘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다보면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의 명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에도 보람되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조약돌 17.07.24. 12:21
하현달은 왠지 슬퍼 보여요

雲海 이성미 17.07.24. 12:32
밤이 조금씩 길어진 칠월의 하현달이
조금씩 조금씩 기울어 갑니다

은빛 17.07.25. 08:47
좋은글 감상하면서 하현달을 그려봅니다

산월 최길준 17.07.28. 11:31
하현달......희미한 빛을 하염없이 뿌리는

처연(悽然)한 달빛 따라

꿈에 젖은 추억들이

세월의 깊이로 아려온다
....좋은 글향에 쉬었다 갑니다.

翠松 박 규 해 17.07.25. 12:30
추억을 떠 올리는 의미 깊은 고운 시 잘 감 상하고 갑니다.

小奴供 17.07.24. 10:43
ㄳㄳ 시가 참 좋으네여~ 추천합니다.

비발디 사계 17.07.28. 16:05
꿈에 고히 여민 추억 저도 끄집어냅니다 빗소리에 !!!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늘 강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미량 국인석 17.07.24. 20:01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
소산 선생님 폭염에 건승 건필하세요!^^

雲岩/韓秉珍 17.07.24. 11:08
소산선생님 좋은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이번 한주도 장맛비와 폭염에 건강조심 하시고 가정의 안녕과행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댓글 : 0
이전글 건강타령
다음글 옛 여인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31 삶의 무게 문재학 27 2025-06-21
530 임진각 문재학 87 2025-06-14
529 다 지나간다. 문재학 170 2025-06-06
528 전등사 문재학 206 2025-06-06
527 산딸나무 문재학 233 2025-05-30
526 임과 함께 문재학 203 2025-05-23
525 가족 나들이 문재학 383 2025-05-15
524 기침 소리 1 문재학 552 2025-05-09
523 고향 집 지금은 문재학 1052 2025-05-03
522 유채꽃 문재학 1138 2025-04-25
521 아버지 1 문재학 787 2025-04-18
520 벚꽃 나들이 문재학 644 2025-04-11
519 대금산 산행 문재학 511 2025-04-04
518 인생여로 2 문재학 529 2025-04-04
517 그 이름 어머니 문재학 597 2025-03-21
516 황혼길 1 문재학 783 2025-03-15
515 봄기운 4 문재학 837 2025-03-06
514 죽마고우 1 문재학 650 2025-02-27
513 옛 임 3 문재학 874 2025-02-21
512 카톡 문재학 1055 2025-02-15
511 눈꽃 문재학 994 2025-02-07
510 행복한 삶 문재학 938 2025-01-31
509 무정한 꿈 문재학 968 2025-01-23
508 상념의 겨울밤 문재학 1312 2025-01-17
507 모자 예찬 문재학 1265 2025-01-10
506 일주기 문재학 1376 2025-01-03
505 소중한 인생 문재학 1399 2024-12-27
504 문상 길 문재학 1833 2024-12-19
503 부부의 길 문재학 1787 2024-12-14
502 삶의 꽃길 문재학 1742 2024-12-07
501 소금산 산행 문재학 1881 2024-12-04
500 노년의 고개 문재학 1750 2024-11-30
499 산촌의 가을 문재학 1761 2024-11-22
498 만추 1 문재학 1747 2024-11-15
497 영원한 이별 문재학 2022 2024-11-08
496 불면의 가을밤 문재학 1845 2024-11-01
495 황혼의 부부 문재학 1747 2024-10-26
494 아스타 국화축제 문재학 1762 2024-10-19
493 황매산 억새 문재학 2303 2024-10-10
492 이상 기후 문재학 1963 2024-09-27
491 한가위 풍경 문재학 2036 2024-09-21
490 가을인가 문재학 2125 2024-09-06
489 짙어가는 그리움 문재학 2351 2024-08-29
488 사랑의 호수 문재학 1875 2024-08-24
487 치매 문재학 2225 2024-08-17
486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문재학 2346 2024-08-09
485 열대야 문재학 2086 2024-08-02
484 희망의 등불 문재학 2328 2024-07-26
483 연모의 강 문재학 2201 2024-07-20
482 얼굴 예찬 문재학 2103 2024-07-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