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여생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71 등록일: 2016-12-30
소산/문 재학 | 조회 852 |추천 1 |2013.07.31. 20:36 http://cafe.daum.net/enkamom/KWfw/11873 

여생(餘生)

         소산/문 재학

 

인생 칠십 산마루에

저녁노을이 짙어간다.

 

아직도

풍광을 즐기는 마음은 청춘인데

 

화살 같은 세월이 할퀴고 간 상처

주름살은 깊어만 가고

 

아스라이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추억의 파노라마

오뇌(懊惱)의 늪으로 빠져든다.

 

이제는

여생(餘生)의 잔잔한 바다에

남아있는 원기로

고귀한 삶의 배를 띄우고

 

모든 것을 비우면서

세상과 더불어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

 
운지♡안준희 13.07.31. 22:47
마음은 단풍이요
욱신은 낙엽이라,,,
심금을 울리는 묵향에 한동안 흠취해 갑니다
건안 성필하세요
 
문천/박태수 13.07.31. 22:14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에 공감하면서..
좋은 글 배독하고 갑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양규김지열 13.08.01. 09:54
인생에서 가장 값진 삶은 노년의 삶에 있다고 ...?!
 
송림유애희 13.08.01. 20:15
노년의 삶 동감의 글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어느사이 여기 까지 와 있을까? 새삼 놀라기도 하고요.
성필하시고 천금 같은 시간에 천금 같은 시어 창작하시기를 빕니다()
 
유경용 13.08.02. 06:29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날들이 있었으니 오늘이 있으니까요. 흐른 세월은 연령대별로 느끼는 감각이 다르다고 하지만 참으로 빠름을 느낍니다...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나래 13.07.31. 21:52
잔잔하게 마음을 그린 글에 인생을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노을연가 13.07.31. 21:58
참 주옥같은고운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졋으면 좋겠네요
石水 13.08.01. 20:53
천금같은 하루가 매일 아쉽습니다.
보람있게 사는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
강건하셔요
바람소리 13.07.31. 22:57
누구나 여생은 한번 생각해보겠죠........
여생에 대한 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은혜 13.08.01. 03:45
하루를 천금 같이 사신다면 아름다운 일이지요 얼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오늘의 최선이 중요 한것 같아요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 봄니다 ,
 
꽃삽 이 월성 13.08.01. 05:26
하루를 보람되이 살아가는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꽃삽 어딨지?
  팔마산 13.08.01. 08:38
오늘도 수고하신 덕택에 매일을 편히 앉아서 쉬면서 듣고 볼수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요사히 무더위와 .장마에 항상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심으로 축복합니다.
 
잔꽃송이 13.08.01. 11:35
여생의 시 고귀한 작품 잘 읽고 공감이 갑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평화안에 머므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기산 13.08.01. 12:07
인생80의 언덕에 올라 황홀한 노을을 바라보다보니... ...이제 인생70의 산마루에 올라선 나그네의 심경을 헤아려 보니
아직은 그대 창창한 청춘임을 부럽게 느껴집니다......잔잔하게 가슴에 스며드느 좋은 시상...... 즐겁게 감상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채석태 13.08.01. 18:54
여생의 시 멋진 글 임니다, 잘보고 감사 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예원호 13.08.01. 21:22
좋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다들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탓인지 남들이 모두 노인이라고도 하고 어르신이라고 부릅니다.
흐르는세월 어찌 하겠습니까? 그대로 같이 가야지요.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에 더욱 유의 하소서.
금난초은난초 13.08.01. 19:46
좋은글 시 향 에 머물다 다녀 갑니다,
감사 합니다,~~~
달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꽃 꽃
 
소당/김태은 13.08.01. 00:22
아직도 청춘이세요 귀염성이 넘치는 얼굴표정....
시상이 정말 부럽습니다
 
연지 13.08.05. 08:34 new
모든것 비우기가 힘들어요 소산님의 고운 시상이 부러워 한답니다
 
산나리 19:12 new
천금 같은 날들은 쉼없이 앞만 보고 달리네요
돈을 주고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시간을 천년처럼 쪼개서 살고 싶네요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ㅠ_ㅠ
최신형 13.08.01. 01:43
시와 함께 머물다 갑니다 건강한 여름되시기를 빌게요~
南白/朴英哲 13.08.01. 09:02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 갑니다.. 향필 비옵니다.
 
혜향 이희헌 13.08.01. 12:33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

소중한 삶의 글 엿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골 13.08.01. 09:09
의미가 깊이 내포 되어 있고 마음에 남는 글에 머물며 즐감 하고 감상합니다.
방가워요. 므흣
 
미소 13.08.01. 10:14
함께 합니다. 너무도 좋은 글 마음에 와 닫는 작품에 그냥 마냥 음미하고 즐감 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빵긋
멋진 8월달도 되시고 건강하세요,
 
댓글 : 0
이전글 까보다로카
다음글 겨울밤 소묘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4204 2019-07-29
280 욕정 문재학 4227 2019-07-12
279 사랑의 길 문재학 3404 2019-07-12
278 인생열차 문재학 3608 2019-07-01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595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239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448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4127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633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246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565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801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828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365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382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392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500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958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696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281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803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4032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714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485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733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874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576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849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870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355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318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990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311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165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218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445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323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745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553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575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446 2018-08-31
240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646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4006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813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709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717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800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4095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649 2018-06-26
232 부초 인생 문재학 3433 2018-06-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