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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여생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08 등록일: 2016-12-30
소산/문 재학 | 조회 852 |추천 1 |2013.07.31. 20:36 http://cafe.daum.net/enkamom/KWfw/11873 

여생(餘生)

         소산/문 재학

 

인생 칠십 산마루에

저녁노을이 짙어간다.

 

아직도

풍광을 즐기는 마음은 청춘인데

 

화살 같은 세월이 할퀴고 간 상처

주름살은 깊어만 가고

 

아스라이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추억의 파노라마

오뇌(懊惱)의 늪으로 빠져든다.

 

이제는

여생(餘生)의 잔잔한 바다에

남아있는 원기로

고귀한 삶의 배를 띄우고

 

모든 것을 비우면서

세상과 더불어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

 
운지♡안준희 13.07.31. 22:47
마음은 단풍이요
욱신은 낙엽이라,,,
심금을 울리는 묵향에 한동안 흠취해 갑니다
건안 성필하세요
 
문천/박태수 13.07.31. 22:14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에 공감하면서..
좋은 글 배독하고 갑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양규김지열 13.08.01. 09:54
인생에서 가장 값진 삶은 노년의 삶에 있다고 ...?!
 
송림유애희 13.08.01. 20:15
노년의 삶 동감의 글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어느사이 여기 까지 와 있을까? 새삼 놀라기도 하고요.
성필하시고 천금 같은 시간에 천금 같은 시어 창작하시기를 빕니다()
 
유경용 13.08.02. 06:29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날들이 있었으니 오늘이 있으니까요. 흐른 세월은 연령대별로 느끼는 감각이 다르다고 하지만 참으로 빠름을 느낍니다...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나래 13.07.31. 21:52
잔잔하게 마음을 그린 글에 인생을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노을연가 13.07.31. 21:58
참 주옥같은고운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졋으면 좋겠네요
石水 13.08.01. 20:53
천금같은 하루가 매일 아쉽습니다.
보람있게 사는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
강건하셔요
바람소리 13.07.31. 22:57
누구나 여생은 한번 생각해보겠죠........
여생에 대한 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은혜 13.08.01. 03:45
하루를 천금 같이 사신다면 아름다운 일이지요 얼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오늘의 최선이 중요 한것 같아요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 봄니다 ,
 
꽃삽 이 월성 13.08.01. 05:26
하루를 보람되이 살아가는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꽃삽 어딨지?
  팔마산 13.08.01. 08:38
오늘도 수고하신 덕택에 매일을 편히 앉아서 쉬면서 듣고 볼수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요사히 무더위와 .장마에 항상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심으로 축복합니다.
 
잔꽃송이 13.08.01. 11:35
여생의 시 고귀한 작품 잘 읽고 공감이 갑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평화안에 머므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기산 13.08.01. 12:07
인생80의 언덕에 올라 황홀한 노을을 바라보다보니... ...이제 인생70의 산마루에 올라선 나그네의 심경을 헤아려 보니
아직은 그대 창창한 청춘임을 부럽게 느껴집니다......잔잔하게 가슴에 스며드느 좋은 시상...... 즐겁게 감상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채석태 13.08.01. 18:54
여생의 시 멋진 글 임니다, 잘보고 감사 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예원호 13.08.01. 21:22
좋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다들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탓인지 남들이 모두 노인이라고도 하고 어르신이라고 부릅니다.
흐르는세월 어찌 하겠습니까? 그대로 같이 가야지요.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에 더욱 유의 하소서.
금난초은난초 13.08.01. 19:46
좋은글 시 향 에 머물다 다녀 갑니다,
감사 합니다,~~~
달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꽃 꽃
 
소당/김태은 13.08.01. 00:22
아직도 청춘이세요 귀염성이 넘치는 얼굴표정....
시상이 정말 부럽습니다
 
연지 13.08.05. 08:34 new
모든것 비우기가 힘들어요 소산님의 고운 시상이 부러워 한답니다
 
산나리 19:12 new
천금 같은 날들은 쉼없이 앞만 보고 달리네요
돈을 주고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시간을 천년처럼 쪼개서 살고 싶네요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ㅠ_ㅠ
최신형 13.08.01. 01:43
시와 함께 머물다 갑니다 건강한 여름되시기를 빌게요~
南白/朴英哲 13.08.01. 09:02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 갑니다.. 향필 비옵니다.
 
혜향 이희헌 13.08.01. 12:33
하루가 천금같은
보람의 노를 저어리라.

소중한 삶의 글 엿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골 13.08.01. 09:09
의미가 깊이 내포 되어 있고 마음에 남는 글에 머물며 즐감 하고 감상합니다.
방가워요. 므흣
 
미소 13.08.01. 10:14
함께 합니다. 너무도 좋은 글 마음에 와 닫는 작품에 그냥 마냥 음미하고 즐감 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빵긋
멋진 8월달도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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