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천문산
작성자: 문재학
조회: 3002 등록일: 2016-09-01
천문산 ( 天門山 )
소산 / 문 재학
이 십리 케이블카로 바람을 가르며 정상에 오르면
천문산 거대한 천공이 반긴다 .
천문의 하늘구멍
볼수록 경이로운
자연의 신기한 걸작품이다 .
수 천길 수직절벽의 유리잔도 琉璃棧道 )
투명유리 시선 끝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포 ( 恐怖 ) 의 전율 ( 戰慄 ) 은
등줄기의 식은땀으로 흐르고
귀곡잔도 ( 鬼谷棧道 ) 위로
울긋불긋 인간띠 행렬은
한폭의 수채화였다 .
수백 미터 지하갱도로 끝없이 내려가는
뻔적이는 에스컬레이터
그건 인간의 무한욕망 . 결실의 꽃이었다 .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아흔아홉 굽이 절벽의 꼬부랑길
현기증을 일으키는 곡예운전
미련으로 되돌아보니
그림 같은 풍광위로
흰구름의 미소가 손짓을 하고 있었다 .
※ 천문산은 중국 호남성 장가계에 있는
높이 131m, 넓이 57m, 깊이 60m 의 거대한 천문동 ( 하늘구멍 ) 이 있는 곳이다 .
率香/손숙자 소당/김태은 미량 국인석 와 룡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자유글마당 전자책 사진방 방명록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9
시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188
2024-06-19
478
시
고석정
문재학
2182
2024-06-13
477
시
백마 고지
문재학
2439
2024-06-06
476
시
용문 석굴
문재학
2150
2024-05-30
475
시
소림사
문재학
2123
2024-05-23
474
시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184
2024-05-18
473
시
함께한 세월
문재학
2226
2024-05-09
472
시
무정 세월
문재학
2415
2024-05-04
471
시
꽃 박람회
문재학
2452
2024-04-29
470
시
회한
문재학
2631
2024-04-25
469
시
옛친구
문재학
3370
2024-04-18
468
시
봄이 오면
문재학
3376
2024-04-12
467
시
은퇴자의 세계일주
문재학
3287
2024-04-05
466
시
봄 풍경
문재학
3589
2024-03-29
465
시
망향의 노래
문재학
3562
2024-03-22
464
시
선경. 황룡
문재학
3573
2024-03-15
463
시
아지랑이
문재학
3437
2024-03-06
462
시
여생 2
문재학
3337
2024-03-02
461
시
행복 타령 2
문재학
3310
2024-02-23
460
시
삿포로의눙꽃 축제
문재학
3290
2024-02-12
459
시
만월 2
문재학
3478
2024-02-08
458
시
추억의 향기
문재학
3058
2024-01-29
457
시
그리운 어머니
문재학
3272
2024-01-24
456
시
사랑의 항구
문재학
3167
2024-01-24
455
시
대추 예찬
문재학
3179
2022-09-23
454
시
풀벌레 울음소리
문재학
3074
2022-09-17
453
시
태풍 2
문재학
2913
2022-09-08
452
시
허전한 고향
문재학
3114
2022-09-08
451
시
옛 임 2
문재학
2984
2022-09-02
450
시
카카오 톡
문재학
2910
2022-08-26
449
시
행복 타령
문재학
2987
2022-08-19
448
시
우중의 술
문재학
3064
2022-08-12
447
시
매미소리
문재학
2992
2022-08-02
446
시
애수의 바닷가
문재학
3029
2022-07-29
445
시
달빛 강
문재학
3191
2022-07-21
444
시
임의 향기
문재학
3002
2022-07-15
443
시
코골이
문재학
3190
2022-07-09
442
시
인생무상
문재학
2910
2022-06-30
441
시
지금. 이 시간
문재학
3118
2022-06-24
440
시
옛 연인
문재학
2979
2022-06-17
439
시
병마
문재학
2848
2022-06-10
438
시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7
시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6
시
백내장 [1]
문재학
3029
2022-06-03
435
시
다도해 풍광
문재학
2824
2022-05-27
434
시
오월의 훈풍 [1]
문재학
3092
2022-05-12
433
자유글마당
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3089
2022-05-11
432
시
오일장
문재학
3078
2022-05-06
431
시
천리 길 동행
문재학
2976
2022-04-29
430
시
성춘향
문재학
2917
2022-04-21
천문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로라는 곱게 내리신 좋은 시를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 밤도 행복이 충만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