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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묘살이)/석송 이규석
작성자: 이규석 조회: 81894 등록일: 2013-05-02
시묘(侍墓)살이. 란?
서민들의 삶속에 깊이 묻혀 잊혀져가는 역사적 유물의 하나! 
효(孝)를 근본으로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돌아가신 부모님의 묘 옆에 묘막을 짖고
살아계실 때처럼 세끼 상식을 올리고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부모님을 위로해드리는 효의 행위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작가 자신이 보는
시묘살이는 사거(死去) 효(孝)는 절대 아니다. 생거(生去) 효(孝)를 주장하는 것이다.
살아실제는 찾아보지도 않다가 돌아가시니깐 주변의 이목이 두렵다거나 졸부의 근성으로 호화장례를 치른다거나
금잔디를 심고 대리석으로 상석을 만들고 봉분을 크게 멋을 살려 시행하는 행위는 효가 아닌 자기 과시라는 사실에 더욱
아이러니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조상의 묘역을 잘 꾸미는 자체를 못마땅해서가 아니다. 한번 살다가는 인생 죽으면 그만이다. 죽은 다음 혼이 있다고는 한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다는 것인데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아니 조상들이 살아올 수 없을 뿐더러 보일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한다. 그것을 가지고 살아실제 제대로 모시지못햇으면 죄송하다는 생각에서 멈춰야한다. 그런데 지금 하고자 하는 행동은 정말 잘못하고 있는 발상이다.
시묘살이란 살아계실 때
효도로 모시지 못한 것을 후해하여 돌아가신 후 부모님에게 불경죄를 사죄하기위한 행동이라면 맞는 것이다.
그래 소크라테스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자에게는 친구도 하지 말라고 했다."  부모가 없으면 이세상에 태어날
수도 없지만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하는 명언이다.
이제 서서히 사라져가는 흔적이며 먼 옛날의 이야기 뒷켠으로 숨어지는 전통적 관례이며 전래의 한토막이 된 것이다.
                                
                                                                                                                               수필작가  석송(石松)이규석
(한국문학방송 발간 전자책으로 공급합니다.)
2012년 5월 15일부터 시묘살이는 인간에 도리를 기본형으로 만들어내는 책이다.
효가 바로 이런 것이다. 부모 사랑으로만 보면 그 관점에 한계를 나타낼 수 있지만 자식으로의 행하여야할 도리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행위가 바로 그것이다. 즉 기본을 중시하는 것은 보이는 사랑이고 그 보이지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전파하는 것이 바로 진실된 사랑이며 효도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댓글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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