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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
작성자: 최상고 조회: 50665 등록일: 2012-02-23
 
최 상 고 서재  시 감상
 
 
 
운문사에서
 
 
                 최 상 고
 
 
꼬불꼬불한 청도
운문사 가는 길은
참으로 넉넉해져 있다
길숲의 이름모를 들꽃 조차
저들끼리 어울져  피고지고
티없이 흐르는 맑은 물
거울같이 맑아
들어다본 내 모습 초라해
자비하신 님에게 맡기오니
보잘것 없는 중생의  한몸
공양으로 받치오니
등잔 기름으로나 쓰소서 !
 
 
 
 
귀  천
 
 
             최 상 고
 
 
빛칠 삶 고뇌에 차
발버둥 치더니만
홀연히 너
흙으로 돌아가니
고향 같을까
다만 일은 귀천
먼 옛날 푸른색으로
태어낳던 날 처럼
푸른 마을을 돌아
푸른 하늘을 돌아서
푸른 흙으로 돌아나 가구려 !
 
 
 
 
모르는 눈물이 흐르네
 
 
                      최 상 고
 
 
해 저문 저녁 거리
한 둘씩
쓸쓸히 돌아가고 있네
가로등 불빛들이 켜지고
판자촌 넘어
웃음소리
기침소리
서러운 소리
발자국 소리가 들여오고
참아둔 마음으로
저 모르는
눈물이 흐르네!
 
 
 
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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