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상념의 길을 가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7 등록일: 2025-03-10
상념의 길을 가다
죽음은 잡초였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밥을 먹다가도 사라지고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가
시드는 풀 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가왔다가
또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라졌다
언제나 돌아보면 세월은
그 자리인데 사람만 들락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세월을 감았다가 풀었다가
가까이했다가 멀리하고 싶다
세월은 문이었다
세월은 해답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63
시.시조
어느새 정선규
0
14403
2011-01-24
262
자유글마당
의식 전환의 기쁨 정선규
0
11523
2011-01-23
261
시.시조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4825
2011-01-23
260
자유글마당
밥풀 떼먹기 정선규
0
11069
2011-01-21
259
시.시조
들꽃 정선규
0
10616
2011-01-21
258
자유글마당
술배미 정선규
0
10623
2011-01-21
257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 / 창세기 재구성 정선규
0
10719
2011-01-20
256
시.시조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1482
2011-01-20
255
자유글마당
PC방에서 정선규
0
11680
2011-01-20
254
자유글마당
감자 심던 날에 정선규
0
11443
2011-01-19
253
시.시조
어머니 정선규
0
11642
2011-01-19
252
자유글마당
반죽이 되는 얼굴 정선규
0
10989
2011-01-17
251
시.시조
가을밤의 서사 곡 정선규
0
10048
2011-01-17
250
자유글마당
골목길 정선규
0
10050
2011-01-17
249
시.시조
무주구천동 정선규
0
10296
2011-01-16
작가별 서재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