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상념의 길을 가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0 등록일: 2025-03-10
상념의 길을 가다
죽음은 잡초였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밥을 먹다가도 사라지고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가
시드는 풀 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가왔다가
또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라졌다
언제나 돌아보면 세월은
그 자리인데 사람만 들락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세월을 감았다가 풀었다가
가까이했다가 멀리하고 싶다
세월은 문이었다
세월은 해답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18
자유글마당
난 화장실이 싫어
정선규
0
11487
2010-12-24
217
시.시조
소꿉장난
정선규
0
11505
2010-12-24
216
자유글마당
가면
정선규
0
11306
2010-12-24
215
시.시조
밥 짓는 형님
정선규
0
11522
2010-12-23
214
자유글마당
버리고 가
정선규
0
11650
2010-12-21
213
시.시조
봄꽃의 비상구
정선규
0
11552
2010-12-21
212
자유글마당
빠꼼이 창
정선규
0
10747
2010-12-19
211
시.시조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0665
2010-12-19
210
자유글마당
철이 상자 아래 바퀴 달더니 달린다.
정선규
0
10321
2010-12-18
209
시.시조
언덕
정선규
0
10711
2010-12-18
208
자유글마당
등목
정선규
0
10717
2010-12-17
207
시.시조
세상
정선규
0
10736
2010-12-17
206
시.시조
들깨
정선규
0
10914
2010-12-16
205
자유글마당
누구 주머니에서 나왔어
정선규
0
10748
2010-12-16
204
자유글마당
옆구리 운동
정선규
0
10643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