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313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47
자유글마당
아쉽다 정선규
0
12126
2012-07-02
746
자유글마당
자연 속으로 정선규
0
11834
2012-07-02
745
시
여름 바닷가에서 정선규
0
11800
2012-07-02
744
수필
아버지 정선규
0
12075
2012-06-21
743
시
홍시 정선규
0
12163
2012-06-21
742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창세기 3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11724
2012-06-16
741
수필
어둠에 덧난 상처 정선규
0
12512
2012-06-16
740
시
당신의 오솔길 정선규
0
12832
2012-06-16
739
시
8월의 산책 정선규
0
12327
2012-06-16
738
수필
꽃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2363
2012-06-09
737
시
비 내기 정선규
0
12186
2012-06-09
736
시
쪽문 정선규
0
12400
2012-06-07
735
자유글마당
잠바속 솜이 뭉쳤다는데 ...... 정선규
0
12390
2012-06-07
734
자유글마당
아쉽다 정선규
0
12108
2012-06-07
733
자유글마당
불법 철거업자 정선규
0
12294
2012-06-07
작가별 서재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