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304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77
시
연꽃처럼
정선규
0
12744
2012-11-07
776
수필
삶의 출구
정선규
0
12152
2012-11-07
775
자유글마당
가랑비
정선규
0
11784
2012-11-07
774
자유글마당
교통사고 났어요
정선규
0
11587
2012-11-07
773
시
가로수 잎의 행방
정선규
0
11897
2012-10-31
772
자유글마당
고기 많이 주이소
정선규
0
11463
2012-10-28
771
시
새벽 비
정선규
0
11342
2012-10-28
770
시
향불
정선규
0
11825
2012-10-26
769
수필
내 영혼의 초대
정선규
0
11514
2012-10-05
768
시
삶...
정선규
0
12208
2012-09-29
767
시
결박의 사슬을 풀다
정선규
0
12541
2012-08-12
766
시
태양의 사건
정선규
0
12421
2012-08-10
765
시
내 일
정선규
0
12566
2012-08-10
764
시
새 벽
정선규
0
12695
2012-08-10
763
시
비 내리는 밤
정선규
0
12819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