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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삶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207
등록일:
2010-11-09
삶 海 月 정선규
서산에 튼 해로
낡아 버린 하루의 모습
석양빛 띠 울을 보는 순간
전염된 듯 맞닿은 잠 길이 가물거린다
가만가만 둘러쳐 오는
적막한 밤이 까맣게 피어오른다
육체로 잠겨버린
내 영혼의 생각은 하늘의 달집 짓는다
아직 내일로 가는 중
꿈은 내일 움직일 것이다
삶 海 月 정선규<BR><BR>서산에 튼 해로 <BR>낡아 버린 하루의 모습<BR><BR><BR>석양빛 띠 울을 보는 순간<BR>전염된 듯 맞닿은 잠 길이 가물거린다<BR><BR><BR>가만가만 둘러쳐 오는 <BR>적막한 밤이 까맣게 피어오른다<BR><BR>육체로 잠겨버린 <BR>내 영혼의 생각은 하늘의 달집 짓는다<BR><BR><BR>아직 내일로 가는 중<BR>꿈은 내일 움직일 것이다<BR><BR><!-- --><!-- end clix_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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