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나의 절정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951 등록일: 2020-05-09

나의 절정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

온통 주위는 안개로 자욱했다.

​마치 방황의 대명사 같았다.

나도 모르는 안개의 늪에 빠져 헤매는데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이며

또 무엇을 위해 가고 있는 것인지

식별이 되지 않았다.

마구 헝클어져 버린 안개를 바라보았다.

아른아른 꽈리를 틀어 올라 나를 묻었다.   

​순간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사는 게 뭘까?

또 죽음은 무엇일까?

비로소 

내 생에 최고 방황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댓글 : 0
이전글 어느 날, 나에게서
다음글 몸통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92 형체 정선규 0 8698 2015-04-16
1091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8577 2015-04-13
1090 동그라미 정선규 0 8800 2015-04-13
1089 자유글마당 그 영감에 대해서 정선규 0 8783 2015-04-09
1088 독도의 꽃 정선규 0 8691 2015-04-09
1087 달 마중 정선규 0 8565 2015-04-07
1086 수필 도와주세요. 정선규 0 8505 2015-04-02
1085 그는 지휘자 정선규 0 8078 2015-04-02
1084 자유글마당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8018 2015-03-31
1083 사랑의 맥 정선규 0 8074 2015-03-31
1082 자유글마당 감사합니다 정선규 0 8441 2015-03-31
1081 사이, 사이 정선규 0 8060 2015-03-26
1080 봄 동산 정선규 0 8308 2015-03-23
1079 자유글마당 한 아름을 위하여 정선규 0 8271 2015-03-23
1078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8176 2015-03-20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