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형제가 이사하고는 동사무소에 전입신고 하러 갔습니다 전입신고서를 작성하다 보니 집 전화번호를 쓰는 란이 있어 전화번호를 쓰려고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집 전화번호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형은 옆에 있는 아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형식아! 우리 집 전화번호가 몇 번이더라" 아우는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더니 난감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도 몰라" 하는 수 없이 형은 머리를 짜고 짜서 생각에 몰두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생각난 것은 273의 국번뿐 더는 생각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형은 중얼거렸습니다 "273. 273." 이때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아우가 생각난 듯 얼른 말했습니다 "맞아 1234 1234야!" 그제야 형도 생각났다는 듯이 "그래 맞아" 하고 덩달아 장단을 맞추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동사무소 직원이 스쳐 가는 말처럼 중얼거렸습니다 "둘이 합쳐서 273 - 1234 일곱 자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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