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구월 십육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307 등록일: 2015-10-02
구월 십육일
해마다 그날이 오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내게 왔음을 살짝 일러줍니다 .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사람에게 주목받을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것이 꼭 내가 돌아갈
본향의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정희는 선규의 모든 것이 되었고 선규는 정희의 사랑 그 전부입니다 .
나는 당신의 반쪽 당신은 나의 반쪽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다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 되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모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
매년 향기로운 구월이 오면 우리는 한 송이 국화가 되어 핍니다 .
그리고 인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 하여 온전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82
시
사람과 사람
정선규
0
11476
2011-11-08
581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주기도문 등
정선규
0
11075
2011-11-06
580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에 필요성
정선규
0
10938
2011-11-06
579
수필
소녀야!
정선규
0
11483
2011-11-05
578
시
틈바구니
정선규
0
11793
2011-11-04
577
시
추위
정선규
0
11370
2011-11-04
576
시
나...
정선규
0
11530
2011-11-03
575
시
밀물처럼 썰물처럼
정선규
0
10423
2011-11-02
574
시
강 건너 불구경
정선규
0
10118
2011-11-01
573
시
내 안의 사무엘
정선규
0
10165
2011-10-31
572
시
동행
정선규
0
9862
2011-10-30
571
시
기도하는 손
정선규
0
9782
2011-10-29
570
시
손바닥 구름
정선규
0
9867
2011-10-28
569
시
공허
정선규
0
10278
2011-10-27
568
시
꽃잎
정선규
0
10097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