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구월 십육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316 등록일: 2015-10-02
구월 십육일
해마다 그날이 오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내게 왔음을 살짝 일러줍니다 .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사람에게 주목받을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것이 꼭 내가 돌아갈
본향의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정희는 선규의 모든 것이 되었고 선규는 정희의 사랑 그 전부입니다 .
나는 당신의 반쪽 당신은 나의 반쪽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다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 되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모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
매년 향기로운 구월이 오면 우리는 한 송이 국화가 되어 핍니다 .
그리고 인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 하여 온전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07
시
밥 짓는 형님
정선규
0
10585
2011-08-11
506
시
연꽃처럼
정선규
0
10605
2011-08-10
505
시
8월의 산책
정선규
0
10248
2011-08-09
504
시
누나 손길
정선규
0
10229
2011-08-08
503
시
하얀 세수
정선규
0
10182
2011-08-07
502
시
산 너울
정선규
0
10251
2011-08-05
501
수필
세상에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어
정선규
0
9687
2011-08-04
500
수필
송이 동산에서
정선규
0
9920
2011-08-04
499
시.시조
향불
정선규
0
9966
2011-08-03
498
시.시조
별 무리
정선규
0
10548
2011-08-02
497
시.시조
해 길이
정선규
0
10635
2011-08-01
496
시.시조
연기하는 봄
정선규
0
10725
2011-07-29
495
시.시조
고향의 아침
정선규
0
11009
2011-07-27
494
수필
요즘 미용실
정선규
0
10006
2011-07-27
493
시.시조
셋 방
정선규
0
10837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