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구월 십육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306 등록일: 2015-10-02
구월 십육일
해마다 그날이 오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내게 왔음을 살짝 일러줍니다 .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이기에 사람에게 주목받을 만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뻑 머금은 것이 꼭 내가 돌아갈
본향의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정희는 선규의 모든 것이 되었고 선규는 정희의 사랑 그 전부입니다 .
나는 당신의 반쪽 당신은 나의 반쪽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다가 보고 싶은 그리움이 되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모함이 되고 말았습니다 .
매년 향기로운 구월이 오면 우리는 한 송이 국화가 되어 핍니다 .
그리고 인제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 하여 온전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27
시
행복
정선규
0
11258
2011-12-29
626
시
가끔은
정선규
0
11129
2011-12-28
625
시
별꽃
정선규
0
11436
2011-12-27
624
시
김치
정선규
0
11334
2011-12-26
623
시
내 마음의 풍경
정선규
0
11188
2011-12-25
622
시
내 마음의 풍속
정선규
0
10948
2011-12-23
62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2
정선규
0
9812
2011-12-21
620
시
침묵의 강
정선규
0
10403
2011-12-21
619
시
은혜의 소리
정선규
0
10755
2011-12-20
618
시
시간 속에서
정선규
0
10624
2011-12-19
617
수필
그리움은 나를 만들고
정선규
0
10236
2011-12-18
616
수필
포장마차 추억
정선규
0
10159
2011-12-17
615
시
착각일지라도
정선규
0
10724
2011-12-16
614
시
삶과 죽음
정선규
0
10586
2011-12-15
613
시
꽃향기
정선규
0
11420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