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황혼길 1
작성자: 문재학 조회: 703 등록일: 2025-03-15

황혼길 1

소산/문 재학

 

고독이 어둠처럼

내려앉는 고요한 밤

황혼의 빛으로 물드는

노년의 창가에

 

아련한 세월의 저편

더불어 살아온 추억의 편린들이

알싸한 그리움으로 파고들고.

 

날로 약해져 가는 심신에

예측불허의 온갖 병마들이

노년의 삶을 고달프게 한다.

 

정다운 친구들도

하나둘씩 영영 이별을 고하니

씁쓸한 삶의 흔적들이

가슴앓이로 다가오네.

 

얼마 남지 않은

보석 같은 여생의 세월을

행복의 빛으로 수놓으면서

아름다운 황혼길을 가고 싶어라

 

 

그래요.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할겁니다
아름다운 글 함께합니다.

 

소당/김태은25.03.10 17:29

황혼길 아름다워요. 마지막 사랑 맘껏 누려보세용!?~
아름다운 고운시 즐감했습니다.

 

흰수정25.03.08 11:55

소산 문재학 시인님. 맞는 말씀입니다
노년의 남은시간 너무 안타깝기만 한 시간 같으니 오늘도 스스로 행복하다
하시면 ~~~
고운 글속에 들려갑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옵소서. 시인 님

 

꿀벌25.03.14 22:17 

황혼 길.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세 먼지와 황사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봄 날 되세요~~

 

젊은태양25.03.08 09:26

소산 선생님
마음에 와 닿는 글귀입니다. 잘 봤습니다.

 

道公/서명수25.03.08 08:06

세월이 흘러 황혼길에서의 인생길. 각종 병마와 싸워야 하고 몸은 예전처럼 움직이지를 않지요.
감사 드립니다.

 

수나25.03.08 09:43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한 주의 피로 봄바람에 날려 버리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단 비(여의도)25.03.09 07:13

멋진 내용 감상 할 수 있어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소산 문재학님 응원 해 드립니다.^*^

 

雲海. 이 성미25.03.08 08:24
 참 서글프고 가슴 아픈 황혼의길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길이지만 가끔은 서럽기도 합니다.
 
 
이화령25.03.10 12:32

우리는 서서히 저물어가는 황혼빛에 익어가며 남은 생을 감사하면서 행복에 마음으로 미련없이 즐기며 살아봅시다.

 

노을풍경25.03.08 15:20

황혼의 쓸쓸함이 묻어 있습니다. 노년의 삶이 다 그렇지 않은가요
점점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 삶들이지요. 모처럼 포근하게 느껴지는 오후 시간 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댓글 : 0
이전글 그 이름 어머니
다음글 봄기운 4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7 신록예찬 문재학 3402 2018-05-07
226 치첸이트사의 신비 문재학 3132 2018-04-26
225 인생여로 문재학 3164 2018-04-19
224 쿠바의 비극 문재학 3076 2018-04-12
223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663 2018-04-10
222 벚꽃의 향연 문재학 3163 2018-04-09
221 칸쿤 문재학 3328 2018-04-08
220 밤비소리 2 문재학 3264 2018-03-11
219 연화산의 풍광 문재학 3232 2018-03-03
218 운명의 강 문재학 3071 2018-02-24
217 파도소리 2 문재학 3069 2018-02-12
216 강변의 벤치 문재학 2800 2018-02-01
215 겨울 바닷가 2 문재학 3081 2018-01-26
21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8-01-26
213 눈 내리는 산책길 문재학 3215 2018-01-15
212 김치예찬 문재학 3310 2018-01-11
211 미련 문재학 3628 2018-01-06
210 성탄절 문재학 3338 2017-12-24
209 두브로브니크 문재학 3228 2017-12-17
208 이별의 한숨 문재학 2916 2017-12-15
207 애모 문재학 3114 2017-12-06
206 산토리니 섬의 풍경 문재학 3408 2017-12-01
205 파르테논 신전 문재학 3322 2017-11-28
204 수필 그리스 여행기 문재학 3408 2017-11-23
203 메떼오라 문재학 3043 2017-11-21
202 참을 인(忍)자를 품고 살자 문재학 3450 2017-11-03
201 적상산의 단풍 문재학 3411 2017-11-02
200 직지사의 가을 문재학 3047 2017-11-01
199 가을비 내리는 밤 문재학 3209 2017-10-24
198 바람꽃 문재학 3283 2017-10-16
197 한가위 밤 문재학 3228 2017-10-11
196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577 2017-10-01
195 망향천리 문재학 3115 2017-09-23
194 어머니 사랑 문재학 3381 2017-09-17
193 사랑의 강 문재학 3274 2017-09-08
192 여름밤의 꿈 문재학 3018 2017-08-30
191 고향그림자 문재학 3053 2017-08-13
190 건강타령 문재학 3182 2017-08-06
189 하현달 문재학 3205 2017-08-01
188 옛 여인 2 문재학 3135 2017-07-20
187 무주구천동 문재학 3081 2017-07-08
186 행복 2 문재학 3448 2017-07-04
185 만어사 문재학 3432 2017-06-23
184 이별의 한 문재학 3297 2017-06-19
183 꿈길 문재학 3081 2017-06-12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388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230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190 2017-05-25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044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2969 2017-05-0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