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부부의 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1683 등록일: 2024-12-14

부부의 길

소산/문 재학

 

1. 하늘이 맺어준 부부의 인연을

운명처럼 여기고 살아온 세월

비가 오나눈이 오나.

울고 웃으며 함께한

꿈같은 지난날들

 

희망에 부푼 사랑의 애드벌룬을 띄우고

금실 은실 사랑으로 엮어

아름답게 쌓아 온 사랑의 금자탑

이제 와 돌아보니 모두 다

행복한 사랑의 빛이었네.

 

2. 부부라는 다정한 사랑의 끈으로

험난한 세파에도 흔들림 없이

꽃길처럼비단길처럼

손을 마주 잡고 함께한

꿈같은 지난 세월

 

포근한 사랑의 화원에 피워온 행복의 꽃

가슴으로 곱게 곱게 풍기며

감미롭게 물들이든 사랑의 향기

이제 와 돌아보니 모두 다

행복한 사랑의 향기였네.

 

 

雲海. 이 성미24.12.08 19:50
남남으로 만나서 자식 낳고 한평생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싸우고 힘들게 살기도 했지요.
요즘 늙어가는 남편을 보면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지요. 그것이 부부가 아닐련지요.
 
행복/ 이수옥24.12.08 08:36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감동의 名詩 감사합니다
부부의 길, 얼마나 고마운 길인가요.  부부로 만나 평생 같이 한다는 건 축복 입니다
문운 행운 가득하세요

 
쌍룡24.12.11 09:26

사랑의 향기가 풍겨오는 듯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리사벳24.12.09 11:34

부부의 길은 누구나 좋은 일이 많고 건강하게 살면서 다독이면 좋은가족입니다
선생님 좋은시에 한주간 행복하세요.

 

최원경24.12.09 06:15

 지나고 보면 어려워서 서로 다투었어도 그게 진정한 사랑이란 것이 절실하지요.

허나 금실 좋은 부부의 말입니다.  황혼 이혼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12.09 21:03

하늘이 맺어준 인연 끈끈한 정!   아니겠는지요?!
거침없이 술술 시심이 부럽네요. 언제나 즐겁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려요.

 

행복한날24.12.08 08:50

좋은 글의 시 잘 읽고 갑니다
창밖으로 추위가 느껴오는 것 같은 휴일입니다
따스하고 포근하게 가족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12.11 09:01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부부의 인연 정말 하늘이 맻어 준 보석 같은 인연이지요
부부로 함께 살아온 세월 있을 때는 늘 그 자리에 그러려니 했지만
어느 날 하늘로 영원한 헤어짐으로 그때 비로서
부부의 삶이 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행복임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소산님 늘 서로의 등이 되어 보듬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황혼의 삶이 되십시요

댓글 : 0
이전글 문상 길
다음글 삶의 꽃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77 해운대 일출 문재학 3497 2019-06-24
276 흘러간 사랑 문재학 3124 2019-06-08
275 삶의 여정 문재학 3286 2019-06-01
274 홍도 2 문재학 3992 2019-05-30
273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549 2019-05-17
272 임 생각 2 문재학 3142 2019-05-15
271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486 2019-05-06
270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673 2019-04-17
269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688 2019-04-17
268 회한의 물결 문재학 3228 2019-04-11
267 도담삼봉 문재학 3281 2019-04-11
266 그 이름 문재학 3297 2019-03-17
265 추억에 잠긴 거리 문재학 3384 2019-02-16
264 고독한 밤 문재학 2882 2019-02-12
263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528 2019-01-22
262 인생길 문재학 3183 2019-01-12
261 와디 럼 문재학 3650 2019-01-05
260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3883 2019-01-03
259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603 2018-12-23
258 페트라 문재학 3380 2018-12-14
257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614 2018-12-12
256 버즈 칼리파 문재학 3772 2018-12-08
255 사해 문재학 3446 2018-12-08
254 백천사 문재학 3699 2018-12-08
253 나일 강 문재학 3725 2018-11-13
252 들국화 2 문재학 3270 2018-11-07
251 피라미드 문재학 3199 2018-11-02
250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866 2018-11-02
249 삶의 꽃 문재학 3171 2018-11-02
248 아부다비의 왕궁 문재학 3056 2018-10-30
247 행복의 발걸음 문재학 3081 2018-10-04
246 부차드 가든 문재학 3315 2018-10-04
245 여름궁전 분수 쇼 문재학 3177 2018-09-26
244 여명 2 문재학 3613 2018-09-18
243 홀로 어머니 문재학 3412 2018-09-06
242 낙숫물 소리 문재학 3387 2018-08-31
24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문재학 3261 2018-08-31
240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488 2018-08-16
239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3850 2018-08-05
238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641 2018-08-04
23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564 2018-07-27
236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590 2018-07-27
235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656 2018-07-27
234 타지마할 문재학 3955 2018-07-18
233 금은화 문재학 3536 2018-06-26
232 부초 인생 문재학 3275 2018-06-22
231 사랑의 빈자리 문재학 3032 2018-06-13
230 불꽃놀이 문재학 3083 2018-06-02
229 임 생각 문재학 3056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143 2018-05-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