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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부부의 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1671 등록일: 2024-12-14

부부의 길

소산/문 재학

 

1. 하늘이 맺어준 부부의 인연을

운명처럼 여기고 살아온 세월

비가 오나눈이 오나.

울고 웃으며 함께한

꿈같은 지난날들

 

희망에 부푼 사랑의 애드벌룬을 띄우고

금실 은실 사랑으로 엮어

아름답게 쌓아 온 사랑의 금자탑

이제 와 돌아보니 모두 다

행복한 사랑의 빛이었네.

 

2. 부부라는 다정한 사랑의 끈으로

험난한 세파에도 흔들림 없이

꽃길처럼비단길처럼

손을 마주 잡고 함께한

꿈같은 지난 세월

 

포근한 사랑의 화원에 피워온 행복의 꽃

가슴으로 곱게 곱게 풍기며

감미롭게 물들이든 사랑의 향기

이제 와 돌아보니 모두 다

행복한 사랑의 향기였네.

 

 

雲海. 이 성미24.12.08 19:50
남남으로 만나서 자식 낳고 한평생을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싸우고 힘들게 살기도 했지요.
요즘 늙어가는 남편을 보면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지요. 그것이 부부가 아닐련지요.
 
행복/ 이수옥24.12.08 08:36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감동의 名詩 감사합니다
부부의 길, 얼마나 고마운 길인가요.  부부로 만나 평생 같이 한다는 건 축복 입니다
문운 행운 가득하세요

 
쌍룡24.12.11 09:26

사랑의 향기가 풍겨오는 듯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리사벳24.12.09 11:34

부부의 길은 누구나 좋은 일이 많고 건강하게 살면서 다독이면 좋은가족입니다
선생님 좋은시에 한주간 행복하세요.

 

최원경24.12.09 06:15

 지나고 보면 어려워서 서로 다투었어도 그게 진정한 사랑이란 것이 절실하지요.

허나 금실 좋은 부부의 말입니다.  황혼 이혼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12.09 21:03

하늘이 맺어준 인연 끈끈한 정!   아니겠는지요?!
거침없이 술술 시심이 부럽네요. 언제나 즐겁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려요.

 

행복한날24.12.08 08:50

좋은 글의 시 잘 읽고 갑니다
창밖으로 추위가 느껴오는 것 같은 휴일입니다
따스하고 포근하게 가족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12.11 09:01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부부의 인연 정말 하늘이 맻어 준 보석 같은 인연이지요
부부로 함께 살아온 세월 있을 때는 늘 그 자리에 그러려니 했지만
어느 날 하늘로 영원한 헤어짐으로 그때 비로서
부부의 삶이 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행복임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소산님 늘 서로의 등이 되어 보듬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황혼의 삶이 되십시요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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