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노각나무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66 등록일: 2021-07-11
첨부파일: 20210628_161739.jpg(982.4KB)Download: 0

노각나무(일명 하동백)

소산/문 재학

 

은은한 비단무늬

사슴뿔 닳았다고

노각나무라 하였던가?

 

윤기 흐르는 금수목(錦繡木)의

알록달록한 고운자태에

매끄러운 숨결이 묻어난다.

 

해마다

한 겹씩 수피(樹皮)를 걷어내는

남모르는 성장의 진통

아름다운무늬가 눈부시어라.

 

짙은 녹음을 밝히는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

진노랑 향기를 토하는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노각나무는 줄기도 아름답지만 꽃이 귀한 하절에 피는 아름다운 꽃 중의 하나이고

잎과 수피 등은 약제로 이용한다.

 

 

운지  21.07.09 16:43

노각나무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

 

道公/서명수  21.07.04 11:15

귀한 노각나무의 고운 자태,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7.04 15:14

나무가 넘멋지고 하얀꽃도 앙증스럽고  예쁘네요

고운시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우석 21.07.04 12:22

노각나무를 노래한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고운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건필 하세요 ^*^

 

한창호 21.07.04 12:48

노각나무의 아픈진실 스스로 옷을 벗겨내면서 까지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님의 글 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리며 건강 하세요.

 

연산홍금자 21.07.04 21:54

하동백 고운 꽃 말 노각나무 글 향에  마음 머물고 갑니다
습한 장마 날씨 건강 조심 하세요
작품 감사합니다 ,

 

胥浩이재선 21.07.04 21:34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향기로운 나무가 있었군요
아름다운 글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思岡안숙자 21.07.05 06:37

저 역시도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나무 피가 비단 같이 아름답군요.
글을 통해 노각나무에 대한 걸 새롭게 배우면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최완탁 21.07.04 12:17

노각 나무, 처음 보고 듣는 나무라 생소하긴 한데    그래도 나무에 대한 새로운공부를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우주 21.07.04 12:14

노각나무!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협원  21.07.04 13:51

유익한 약재 나무 을 그려주셨읍니다
비피해 없는 장마 편안하세요

 

가을하늘  21.07.04 15:51

노각나무 좋은글 즐감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오후되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21.07.04 16:54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노각나무   잘 감상했습니다.

 

산월 최길준  21.07.05 14:42

노각나무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멋진 나무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김일희 21.07.04 14:11

노각나무와 꽃 감상하면서 감사히 읽고갑니다

 

태이  21.07.07 13:42

잘 읽었습니다 노각나무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비탄의 강
다음글 물빛 그림자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9 임 생각 문재학 3129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220 2018-05-11
227 신록예찬 문재학 3473 2018-05-07
226 치첸이트사의 신비 문재학 3174 2018-04-26
225 인생여로 문재학 3213 2018-04-19
224 쿠바의 비극 문재학 3132 2018-04-12
223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719 2018-04-10
222 벚꽃의 향연 문재학 3221 2018-04-09
221 칸쿤 문재학 3380 2018-04-08
220 밤비소리 2 문재학 3313 2018-03-11
219 연화산의 풍광 문재학 3315 2018-03-03
218 운명의 강 문재학 3115 2018-02-24
217 파도소리 2 문재학 3129 2018-02-12
216 강변의 벤치 문재학 2840 2018-02-01
215 겨울 바닷가 2 문재학 3125 2018-01-26
21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8-01-26
213 눈 내리는 산책길 문재학 3260 2018-01-15
212 김치예찬 문재학 3395 2018-01-11
211 미련 문재학 3725 2018-01-06
210 성탄절 문재학 3412 2017-12-24
209 두브로브니크 문재학 3310 2017-12-17
208 이별의 한숨 문재학 2986 2017-12-15
207 애모 문재학 3184 2017-12-06
206 산토리니 섬의 풍경 문재학 3449 2017-12-01
205 파르테논 신전 문재학 3366 2017-11-28
204 수필 그리스 여행기 문재학 3470 2017-11-23
203 메떼오라 문재학 3088 2017-11-21
202 참을 인(忍)자를 품고 살자 문재학 3497 2017-11-03
201 적상산의 단풍 문재학 3466 2017-11-02
200 직지사의 가을 문재학 3092 2017-11-01
199 가을비 내리는 밤 문재학 3264 2017-10-24
198 바람꽃 문재학 3347 2017-10-16
197 한가위 밤 문재학 3269 2017-10-11
196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639 2017-10-01
195 망향천리 문재학 3175 2017-09-23
194 어머니 사랑 문재학 3427 2017-09-17
193 사랑의 강 문재학 3342 2017-09-08
192 여름밤의 꿈 문재학 3054 2017-08-30
191 고향그림자 문재학 3113 2017-08-13
190 건강타령 문재학 3266 2017-08-06
189 하현달 문재학 3268 2017-08-01
188 옛 여인 2 문재학 3199 2017-07-20
187 무주구천동 문재학 3120 2017-07-08
186 행복 2 문재학 3530 2017-07-04
185 만어사 문재학 3521 2017-06-23
184 이별의 한 문재학 3361 2017-06-19
183 꿈길 문재학 3142 2017-06-12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435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286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219 2017-05-2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