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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노각나무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58 등록일: 2021-07-11
첨부파일: 20210628_161739.jpg(982.4KB)Download: 0

노각나무(일명 하동백)

소산/문 재학

 

은은한 비단무늬

사슴뿔 닳았다고

노각나무라 하였던가?

 

윤기 흐르는 금수목(錦繡木)의

알록달록한 고운자태에

매끄러운 숨결이 묻어난다.

 

해마다

한 겹씩 수피(樹皮)를 걷어내는

남모르는 성장의 진통

아름다운무늬가 눈부시어라.

 

짙은 녹음을 밝히는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

진노랑 향기를 토하는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노각나무는 줄기도 아름답지만 꽃이 귀한 하절에 피는 아름다운 꽃 중의 하나이고

잎과 수피 등은 약제로 이용한다.

 

 

운지  21.07.09 16:43

노각나무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

 

道公/서명수  21.07.04 11:15

귀한 노각나무의 고운 자태,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7.04 15:14

나무가 넘멋지고 하얀꽃도 앙증스럽고  예쁘네요

고운시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우석 21.07.04 12:22

노각나무를 노래한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고운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건필 하세요 ^*^

 

한창호 21.07.04 12:48

노각나무의 아픈진실 스스로 옷을 벗겨내면서 까지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님의 글 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리며 건강 하세요.

 

연산홍금자 21.07.04 21:54

하동백 고운 꽃 말 노각나무 글 향에  마음 머물고 갑니다
습한 장마 날씨 건강 조심 하세요
작품 감사합니다 ,

 

胥浩이재선 21.07.04 21:34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향기로운 나무가 있었군요
아름다운 글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思岡안숙자 21.07.05 06:37

저 역시도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나무 피가 비단 같이 아름답군요.
글을 통해 노각나무에 대한 걸 새롭게 배우면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최완탁 21.07.04 12:17

노각 나무, 처음 보고 듣는 나무라 생소하긴 한데    그래도 나무에 대한 새로운공부를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우주 21.07.04 12:14

노각나무!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협원  21.07.04 13:51

유익한 약재 나무 을 그려주셨읍니다
비피해 없는 장마 편안하세요

 

가을하늘  21.07.04 15:51

노각나무 좋은글 즐감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오후되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21.07.04 16:54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노각나무   잘 감상했습니다.

 

산월 최길준  21.07.05 14:42

노각나무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멋진 나무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김일희 21.07.04 14:11

노각나무와 꽃 감상하면서 감사히 읽고갑니다

 

태이  21.07.07 13:42

잘 읽었습니다 노각나무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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