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노각나무
작성자: 문재학 조회: 2417 등록일: 2021-07-11
첨부파일: 20210628_161739.jpg(982.4KB)Download: 0

노각나무(일명 하동백)

소산/문 재학

 

은은한 비단무늬

사슴뿔 닳았다고

노각나무라 하였던가?

 

윤기 흐르는 금수목(錦繡木)의

알록달록한 고운자태에

매끄러운 숨결이 묻어난다.

 

해마다

한 겹씩 수피(樹皮)를 걷어내는

남모르는 성장의 진통

아름다운무늬가 눈부시어라.

 

짙은 녹음을 밝히는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

진노랑 향기를 토하는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노각나무는 줄기도 아름답지만 꽃이 귀한 하절에 피는 아름다운 꽃 중의 하나이고

잎과 수피 등은 약제로 이용한다.

 

 

운지  21.07.09 16:43

노각나무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

 

道公/서명수  21.07.04 11:15

귀한 노각나무의 고운 자태,  커다란 눈망울 순백의 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 21.07.04 15:14

나무가 넘멋지고 하얀꽃도 앙증스럽고  예쁘네요

고운시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우석 21.07.04 12:22

노각나무를 노래한 고운글 즐감하였습니다.
고운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건필 하세요 ^*^

 

한창호 21.07.04 12:48

노각나무의 아픈진실 스스로 옷을 벗겨내면서 까지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님의 글 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리며 건강 하세요.

 

연산홍금자 21.07.04 21:54

하동백 고운 꽃 말 노각나무 글 향에  마음 머물고 갑니다
습한 장마 날씨 건강 조심 하세요
작품 감사합니다 ,

 

胥浩이재선 21.07.04 21:34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향기로운 나무가 있었군요
아름다운 글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思岡안숙자 21.07.05 06:37

저 역시도 노각나무는 처음 알았습니다.
나무 피가 비단 같이 아름답군요.
글을 통해 노각나무에 대한 걸 새롭게 배우면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최완탁 21.07.04 12:17

노각 나무, 처음 보고 듣는 나무라 생소하긴 한데    그래도 나무에 대한 새로운공부를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우주 21.07.04 12:14

노각나무!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협원  21.07.04 13:51

유익한 약재 나무 을 그려주셨읍니다
비피해 없는 장마 편안하세요

 

가을하늘  21.07.04 15:51

노각나무 좋은글 즐감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오후되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21.07.04 16:54

그 이름도 싱그러운 하동백(夏冬柏)...
노각나무   잘 감상했습니다.

 

산월 최길준  21.07.05 14:42

노각나무 ....시선을 유혹하는 화사한 꽃은
무더위를 달래는
시원한 한줄기 청풍이었다
...멋진 나무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김일희 21.07.04 14:11

노각나무와 꽃 감상하면서 감사히 읽고갑니다

 

태이  21.07.07 13:42

잘 읽었습니다 노각나무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비탄의 강
다음글 물빛 그림자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27 봄바람 3 문재학 3304 2022-03-31
426 보금자리 문재학 3202 2022-03-24
425 비련 2 문재학 3014 2022-03-16
424 능수매화 문재학 3152 2022-03-11
423 홍매화 문재학 3134 2022-03-07
422 성급한 봄 문재학 3094 2022-03-02
421 숨소리 2 문재학 2896 2022-02-23
420 봄기운 3 문재학 3305 2022-02-16
419 설 풍경 문재학 2513 2022-02-09
418 설맞이 문재학 2655 2022-02-03
417 세상 인심 문재학 2548 2022-01-29
416 김치 예찬 2 문재학 2716 2022-01-21
415 마음의 그림자 문재학 2339 2022-01-13
414 살아 있기에 2 문재학 2286 2022-01-06
413 하현달 문재학 2515 2021-12-31
412 회한의 삶 문재학 2459 2021-12-23
411 밤바람 문재학 2501 2021-12-17
410 고독한 밤 문재학 2323 2021-12-09
409 행복의 파트너 문재학 2361 2021-12-03
408 만추 문재학 2587 2021-11-27
407 연정의 오솔길 문재학 2737 2021-11-20
406 꼬부랑 노파 문재학 2146 2021-11-12
405 불일폭포 문재학 2610 2021-11-07
404 가우라꽃 문재학 2650 2021-10-30
403 황혼의 그림자 문재학 2619 2021-10-23
402 화살나무 문재학 2720 2021-10-16
401 가울이면 문재학 2281 2021-10-09
400 백일홍 문재학 2491 2021-09-30
399 쓸슬한 한가위 문재학 2565 2021-09-23
398 물이끼 문재학 2459 2021-09-16
397 추억의 뒷골목 문재학 2075 2021-09-08
396 고뇌 문재학 2405 2021-09-02
395 지금 이 순간 문재학 2357 2021-08-28
394 산책길 노파 문재학 2271 2021-08-28
393 반딧불 사랑 문재학 2318 2021-08-14
392 아침노을 문재학 2418 2021-08-09
391 해바라기 꽃 문재학 2489 2021-07-31
390 산촌의 여름밤 문재학 2551 2021-07-31
389 비탄의 강 문재학 2419 2021-07-15
노각나무 문재학 2418 2021-07-11
387 물빛 그림자 문재학 2366 2021-07-01
386 일출 문재학 2529 2021-06-25
385 파도소리 3 문재학 2376 2021-06-16
384 쓸쓸한 고향 문재학 2308 2021-06-10
383 친구의 부음 문재학 2494 2021-06-03
382 금게국 문재학 2230 2021-06-03
381 어떤 결혼식 문재학 2401 2021-05-22
380 작약꽃 문재학 2440 2021-05-22
379 춘궁기 문재학 2486 2021-05-13
378 어머니 사랑 3 문재학 2582 2021-05-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