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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비련
작성자: 문재학 조회: 3014 등록일: 2021-01-02

비련(悲戀)

 

사랑의 향기로 취한 나날이

손을 꼽아 그 얼마이든가

그토록

감미롭던 임의 숨결은

 

인연의 끈이 짧아

행복했던 지난날도

내일의 밝은 희망도

꿈속에 그려야하는

비운(悲運)이 서러워라.

 

가만히 불러보아도

애달픈 마음에 젖은

사무치는 그리움만

하늘을 슬픔으로 물들였다.

 

 

새싹처럼 돋아나는

내 사랑 임아 임아

가슴이 살아 있는 한

진정 내 못 잊을 임아


자스민 서명옥

인연의 끈이 짧아 행복했던 지난날도 내일의 밝은 희망도 꿈속에 그려야하는 비운(悲運)이 서러워라

짧은 만남 긴 여운 애절한 마음을 곱게도 표현하셨어요.
진정 내 못 잊을 임아 추억은 그리움이라는 거 다시 생각케 합니다.


은빛

그리운 임을 보낸 마음이 애절한 마음입니다 예쁜 글 즐감 합니다.

우레비

비련의 시를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하루하루를

채워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문천/박태수

진정 내 못 잊을 비운의 내 사랑.. 비련, 비통한 글 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가슴이 살아있고 심장이 요동치는데 사랑 참으로 아픈 놈입니다. 고운 밤 되셔요.


미량 국인석 

비련에 사무치는 절절한 시향에 시인의 깊은 시심을 읽혀집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꿀벌20.07.21 21:58

내 사랑 임을 불러도 대답이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좋은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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