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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인생 노트
작성자: 문재학 조회: 2785 등록일: 2021-01-01

인생노트

 

우렁찬 울음으로 태어나

세상 빛을 힘차게 움켜쥐고

철없던 유년시절은

아득히 흘려보냈다.

 

부푼 청운(靑雲)의 꿈

애드벌룬을 띄우고

삶의 전선에 나서니

 

운명처럼 다가서는

험난한 세파(世波)

감당이 불감당이었다.

 

소중한 인연의 가지마다

사랑을 심어면서

혼신(渾身)을 다한 격랑의 세월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지는 해 잡을 수 없는

황혼 빛 노을이다.

 

그 동안

얻은 것이 무엇인가

남은 것이 무엇이냐.

모두다

허망하고 덧없어라.

 

흐르는 세월 따라

소리 없이 하나. 둘 떠나가고

인생노트를 물들이는

그리운 추억들만

꿈인 양 아롱거리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199b.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꿀벌20.03.05. 10:59

태어날 때는 천년만년 살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심한 세월은 흘러 어느새 서산에 넘어가는 해와도 같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글 읽는 순간 저의 추억도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늘 카페에 좋은 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시고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3.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연

소산시인님 수필가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원 없이 여행 많이 하시고
이름 석자 남기셨으니 뭔 걱정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5.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멋지게 살으십니다. 부러워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6.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량 국인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7.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pixel, 세로 1pixel

지나온 세월의 허무함을 어찌 한 편의 시로 다 말할 수 있을 런지요.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즐거운 나날 건강 행복하세요! 소산선생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8.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짜장면주문한

시류를 읊으신 듯 한 심도 깊은 님의 시어에 감동이 물결칩니다.
그렇군요. 깊은 숨 머금어보게 해 주시는 문시인님 감사히 머물렀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9.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가을하늘

어려웠던 시절에 태어나 질퍽한 삶속에서 헤어나 보니 황혼 빛에 젖었습니다.
공감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a.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갈멜산

마음이 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b.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어시스트.안종원

모든 게 부족해서 어려웠던 시대를 살아온 어른세대 어찌 젊은 사람들이 알까 싶지만
지금의 젊은이들 또한 나름 어렵다 하지요
선생님의 고운 글에서 참 대단하시었어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c.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균담

몸 어디 아프신 데는 없지요 병 까지 들면 더 무상함을...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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