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인생 노트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03 등록일: 2021-01-01

인생노트

 

우렁찬 울음으로 태어나

세상 빛을 힘차게 움켜쥐고

철없던 유년시절은

아득히 흘려보냈다.

 

부푼 청운(靑雲)의 꿈

애드벌룬을 띄우고

삶의 전선에 나서니

 

운명처럼 다가서는

험난한 세파(世波)

감당이 불감당이었다.

 

소중한 인연의 가지마다

사랑을 심어면서

혼신(渾身)을 다한 격랑의 세월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지는 해 잡을 수 없는

황혼 빛 노을이다.

 

그 동안

얻은 것이 무엇인가

남은 것이 무엇이냐.

모두다

허망하고 덧없어라.

 

흐르는 세월 따라

소리 없이 하나. 둘 떠나가고

인생노트를 물들이는

그리운 추억들만

꿈인 양 아롱거리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199b.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꿀벌20.03.05. 10:59

태어날 때는 천년만년 살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심한 세월은 흘러 어느새 서산에 넘어가는 해와도 같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글 읽는 순간 저의 추억도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늘 카페에 좋은 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시고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3.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연

소산시인님 수필가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원 없이 여행 많이 하시고
이름 석자 남기셨으니 뭔 걱정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5.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멋지게 살으십니다. 부러워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6.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량 국인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7.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pixel, 세로 1pixel

지나온 세월의 허무함을 어찌 한 편의 시로 다 말할 수 있을 런지요.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즐거운 나날 건강 행복하세요! 소산선생님!^^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8.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짜장면주문한

시류를 읊으신 듯 한 심도 깊은 님의 시어에 감동이 물결칩니다.
그렇군요. 깊은 숨 머금어보게 해 주시는 문시인님 감사히 머물렀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9.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가을하늘

어려웠던 시절에 태어나 질퍽한 삶속에서 헤어나 보니 황혼 빛에 젖었습니다.
공감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a.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갈멜산

마음이 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b.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어시스트.안종원

모든 게 부족해서 어려웠던 시대를 살아온 어른세대 어찌 젊은 사람들이 알까 싶지만
지금의 젊은이들 또한 나름 어렵다 하지요
선생님의 고운 글에서 참 대단하시었어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550000c.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균담

몸 어디 아프신 데는 없지요 병 까지 들면 더 무상함을...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문병 단상
다음글 마음에 피는 꽃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82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695 2016-01-08
81 밤의 강 문재학 3230 2016-01-07
80 석유예찬 문재학 2932 2016-01-06
79 소나무 문재학 3512 2016-01-03
78 새해아침 문재학 3656 2016-01-01
77 알바트로스 문재학 3362 2015-12-29
76 을미년 송년회 문재학 3458 2015-12-27
75 우포늪 문재학 3274 2015-12-23
74 애련 문재학 3430 2015-12-23
73 동지팥죽의 추억 문재학 3152 2015-12-21
72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096 2015-12-18
71 메콩강 문재학 3057 2015-12-13
70 부소산성 문재학 3522 2015-12-01
69 희미한 옛사랑 문재학 3308 2015-11-25
68 초침의 의미 문재학 3360 2015-11-22
67 논개 문재학 3232 2015-11-15
66 선덕여왕릉 문재학 3220 2015-11-13
65 감... 문재학 3387 2015-11-11
64 대둔산의 가을 문재학 3319 2015-11-07
63 잊을 수 있을까 문재학 2846 2015-11-05
62 표충사 풍경 문재학 3095 2015-11-04
61 수필 효도 문재학 3331 2015-10-31
60 덕유산의 가을 문재학 3509 2015-10-28
59 가을단상 문재학 3054 2015-10-26
58 포석정 문재학 3332 2015-10-22
57 사랑 . 그사랑 문재학 3330 2015-10-22
56 백발 문재학 2847 2015-10-14
55 뜬구름 문재학 2826 2015-10-14
54 가을이 익어간다. 문재학 3405 2015-10-06
53 삶의 찬미 문재학 3105 2015-09-30
52 운명 문재학 3287 2015-09-14
51 아 가을인가 문재학 3335 2015-09-11
50 야류해양공원 문재학 3504 2015-09-06
49 그리움 문재학 3287 2015-09-06
48 사진방 북유럽의 꽃들 문재학 3496 2015-09-03
47 매미소리 문재학 2966 2015-08-19
46 안데스 대평원 문재학 3479 2015-08-15
45 목소리 문재학 3513 2015-08-14
44 태산 문재학 2846 2015-08-13
43 미소 문재학 3301 2015-08-07
42 죽부인 문재학 2924 2015-07-30
41 사랑의 세례나데 문재학 3012 2015-07-23
40 징검다리의 추억 문재학 2832 2015-07-20
39 계곡물 소리 문재학 3126 2015-07-10
38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문재학 2936 2015-06-30
37 님 없는 거리 문재학 2897 2015-06-30
36 현충일을 맞아 문재학 2897 2015-06-03
35 눈물 문재학 2944 2015-06-03
34 아침이슬 문재학 2669 2015-06-01
33 말... 문재학 2810 2015-05-3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