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진눈깨비의 비애
작성자: 문재학 조회: 2648 등록일: 2021-01-01

진눈깨비의 비애(悲哀)

 

젖어서 슬픈 미련의 진눈깨비

사랑 잃은 길 위에 질척거리네.

못 잊어 흔들리는 마음안고

바라보는 황야(荒野)의 길

 

사랑의 정이 그리워

저절로 흐르는 눈물

하염없이 바라보는

초점 흐린 시선위에 넘치네.

 

새하얀 자태의 기품은 어디로 가고

꽁꽁 얼어붙은 세상길에

삶의 의미가 서글픔으로 얼룩지는가.

 

서러움으로 엮인 숙명

서러움을 복 받듯 해도

눈길 주는 이 하나 없네.

 

 

모두 다 지나가는 꿈이런가.

회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빤짝이며 사라지는 무정한 꿈

허망하게 접어야 하는 운명이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a2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모르리

마치 한 인생의 험난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2.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은빛

진눈깨비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즐감 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3.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균담

하늘에서 더욱 굴절되는 진눈깨비는 빛나고 눈이다 하고 내 곁에 다다라선
어느 새 물로 변하는 허망함을 인간의 일생으로 그려내시는
시인의 마음은 대단하다고 그저 감탄하옵니다. 새 해에도 강령하옵소서.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예랑

사람이 태어나면 운명 숙명은 따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늘 본받을 만한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5.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6.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협원

비도 눈도 아나면서 길을 질척거리게 하는 진눈개비... 내 인생살이와 별반 차이 없어
우산도 쓸까말까? 장화도 신을까말까?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까 말까?
방향 가늠하기 어려워하면서. 귀한 싯귀 글에 초를 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7.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연

오오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8.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9.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무정한 꿈이어라. 공연히 제 마음이 서글퍼지네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1.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자스민 서명옥

진눈깨비의 비애 올핸 불쌍했어요.
내리다 만 진눈깨비 그나마 좋았던 것 같아요. 하얀 눈을 볼 수 없어서요.

            

꽁꽁 얼어붙은 세상길에 삶의 의미가 서글픔으로~
맞아요. 세상이 시끄러우니 진눈깨비도 화가 난 듯하네요.


댓글 : 0
이전글 그리운 고향 지금은
다음글 정초의 보름달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076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3004 2017-05-04
177 금산의 보리암 문재학 3104 2017-05-02
176 달빛 소묘 문재학 3130 2017-04-27
175 옛동산의 추억 문재학 3250 2017-04-24
174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문재학 3085 2017-04-18
173 49재 문재학 3330 2017-04-14
172 수필 터키 여행기 문재학 3049 2017-04-12
171 어머니 품속 문재학 2954 2017-04-11
170 카파도키아 문재학 3472 2017-04-07
169 인연 2 문재학 3327 2017-03-20
168 수도교 문재학 3335 2017-03-16
167 백설 공주 성 문재학 3379 2017-03-11
166 기침소리 문재학 3155 2017-03-04
165 태양예찬 2 문재학 3386 2017-02-23
164 부부의 정 2 문재학 3305 2017-02-13
163 아궁이 추억 문재학 3254 2017-02-06
162 세상사는 이치 문재학 3152 2017-02-04
161 편지 문재학 2677 2017-02-03
160 추억의 바닷가 2 문재학 3270 2017-01-23
159 부부의 정 문재학 2995 2017-01-22
15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1 2017-01-17
157 고향 그리워 문재학 2665 2017-01-13
156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재학 2924 2017-01-11
155 무정세월 문재학 3002 2017-01-06
154 까보다로카 문재학 3128 2017-01-06
153 여생 문재학 2905 2016-12-30
152 겨울밤 소묘 문재학 2990 2016-12-29
151 그리운 임아 문재학 2928 2016-12-18
150 식욕 문재학 2829 2016-12-17
149 야속한 임이여 문재학 3089 2016-12-06
148 동영상(살아 있기에) 문재학 2498 2016-12-05
147 살아 있기에 문재학 2909 2016-11-30
146 청령포 문재학 3214 2016-11-29
145 독도 문재학 2442 2016-11-28
144 인생살이 문재학 2883 2016-11-26
143 고속도호 문재학 2628 2016-11-25
142 수필 아프리카 여행기 문재학 2955 2016-11-25
141 빅토리아 폭포 문재학 2920 2016-11-24
140 희망봉 문재학 2817 2016-11-19
139 수필 행복이란 문재학 2911 2016-11-03
138 가을강물 문재학 2954 2016-10-31
137 행복의 문 문재학 2843 2016-10-27
136 주름살 문재학 2942 2016-10-22
135 수필 농업진흥지역 문재학 2800 2016-10-08
134 인생항로 문재학 2856 2016-10-07
133 백지사랑 문재학 2697 2016-10-02
132 요양병원에서 문재학 2568 2016-09-24
131 구월의 풍경 문재학 2527 2016-09-20
130 봉황고성 문재학 2477 2016-09-0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