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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진눈깨비의 비애
작성자: 문재학 조회: 2712 등록일: 2021-01-01

진눈깨비의 비애(悲哀)

 

젖어서 슬픈 미련의 진눈깨비

사랑 잃은 길 위에 질척거리네.

못 잊어 흔들리는 마음안고

바라보는 황야(荒野)의 길

 

사랑의 정이 그리워

저절로 흐르는 눈물

하염없이 바라보는

초점 흐린 시선위에 넘치네.

 

새하얀 자태의 기품은 어디로 가고

꽁꽁 얼어붙은 세상길에

삶의 의미가 서글픔으로 얼룩지는가.

 

서러움으로 엮인 숙명

서러움을 복 받듯 해도

눈길 주는 이 하나 없네.

 

 

모두 다 지나가는 꿈이런가.

회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빤짝이며 사라지는 무정한 꿈

허망하게 접어야 하는 운명이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a2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모르리

마치 한 인생의 험난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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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은빛

진눈깨비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즐감 합니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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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균담

하늘에서 더욱 굴절되는 진눈깨비는 빛나고 눈이다 하고 내 곁에 다다라선
어느 새 물로 변하는 허망함을 인간의 일생으로 그려내시는
시인의 마음은 대단하다고 그저 감탄하옵니다. 새 해에도 강령하옵소서. 감사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4.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예랑

사람이 태어나면 운명 숙명은 따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늘 본받을 만한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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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6.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협원

비도 눈도 아나면서 길을 질척거리게 하는 진눈개비... 내 인생살이와 별반 차이 없어
우산도 쓸까말까? 장화도 신을까말까?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까 말까?
방향 가늠하기 어려워하면서. 귀한 싯귀 글에 초를 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7.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미연

오오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8.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9.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pixel, 세로 18pixel 무정한 꿈이어라. 공연히 제 마음이 서글퍼지네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b300001.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pixel, 세로 13pixel 자스민 서명옥

진눈깨비의 비애 올핸 불쌍했어요.
내리다 만 진눈깨비 그나마 좋았던 것 같아요. 하얀 눈을 볼 수 없어서요.

            

꽁꽁 얼어붙은 세상길에 삶의 의미가 서글픔으로~
맞아요. 세상이 시끄러우니 진눈깨비도 화가 난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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