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학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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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소묘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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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재학 |
조회: 2427 등록일: 202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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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소묘 3 앙상한 가지를 울리는 삭풍(朔風) 매서운 냉기로 얼어붙고 요요(寥寥)한 달빛의 긴 그림자 음영(陰影)으로 흔들리는 밤풍경이 을씨년스런 한밤에 활활 타는 따뜻한 임의 품속이 한없이 그리워라. 추억의 마디마디 마다 떠오르는 아련한 그 모습 못 잊어 괴로운 가슴에 터지는 한숨은 깊이를 모르고 넘치는 고독으로 잠 못 이루는 기나긴 밤 밝은 하늘을 수(繡)놓는 무심한 기러기 떼 울음소리만 처량하게 귓전을 울리네.
문천/박태수 터지는 한숨 넘치는 고독으로 잠 못 이루는.. 겨울밤 소묘3, 좋은 글 향에 쉬어갑니다. 큰섬 바위 겨울밤의 긴긴 고독이 가득하게 느껴집니다. 소산님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협원 옷을 입으면 여자는 남자 품으로 옷을 벗으면 남자가 여자 품으로... 만고불변 인데 생각하는 이 없더라.. 고운 시 감상하면서 지난세월 즐거움 추억 합니다 꿀벌 임 그리워 동지 섣 긴긴밤 잠못 이루고 밤을 새웠는데 기러기가 임의 편지 한장 물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명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많이 웃으시고 거운 날들 보내세요 정미화20.01.10. 13:24 활활 타는 따뜻한 임의 품속이 한없이 그리워라. 추억의 마디마디 마다 떠오르는 아련한 그 모습 좋은 글 에 즐감했어요. 소산 선생님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雲海 이성미 겨울밤은 참으로 길게만 느껴집니다. 임 그리운 밤 사뭇 적막이 울리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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