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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겨울 바닷가 2
작성자: 문재학
조회: 3110 등록일: 2018-01-26
겨울바닷가 2 | ★--------소산 문재학
겨울바닷가 2
소산 / 문 재학
행복을 다독이며 거닐던 바닷가
설례임의 향기는 사라져도
감미로운 추억에 매달려
나 홀로 찾아왔다 .
후회로 남은 아쉬움도
눈물로 물드는 한숨도
당신의 그림자를 안고 도는데
이제는 떠나간 행복
아련한 그 모습 . 못 잊는 가슴을
파고드는 사나운 칼바람이
더욱 아리게 하네 .
터벅터벅
고독을 반추 ( 反芻 ) 하며 걷는 발길위로
하얗게 쌓이는 그리움들이
무심한 파도소리에
꿈의 껍질로 부서져 내렸다 .
한없이
예수님의 보배 翠松 박규해 은빛 미량 국인석 하태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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